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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 전통장 문화학교' 전국 확대 될 듯!
성남 도촌초등학교… 1박 2일간 장류 문화 체험
신석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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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05/29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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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순창군 전통장 문화학교가 전국 확대를 위한 발판을 마련해 향후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사진제공 = 순창군청     © 신석진 기자

 

 

 

"아이들에게는 1년에 한번 있는 체험일지 모르지만 순창에서의 소중한 추억은 향후 성인이 되어 식탁을 바꿀 수도 있다는 것을 확신합니다."

 

전북 순창군 전통장 문화학교가 전국 확대를 위한 발판을 마련해 향후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9일 경기도 성남시 도촌초등학교 학생 및 학부모 60명이 순창 전통장 문화학교를 찾아 기능인들이 직접 담은 장아찌가 반찬으로 올라가는 집밥을 먹고 순창고추장과 된장간장을 담는 체험을 실시한다.

 

12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될 이번 체험은 성남시가 친환경급식 확대에 초점을 맞춰 재학을 대상으로 전통장 담는 법을 체험하는 동시에 선조들의 지혜를 배우는 차원으로 마련됐다.

 

특히, 이번에 담은 장은 학교 급식으로 사용될 예정이며 올해 시범 사업을 거쳐 내년에 확대할 방침이다.

 

무엇보다 순창군이 전통장 문화 확산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이 사업은 그동안 서울지역에서 운영되던 전통장 문화학교가 전국 확대라는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각별한 의미를 담고 있다.

 

한편, 전통장 문화학교는 순창군이 대를 이어 장을 담고 있는 순창의 기능인농산물을 생산해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농업인 등 사람에 대한 가치와 농촌에 대한 사회적 가치를 교육하기 위해 진행하고 있는 프로그램으로 기능인들과 장 담기 친환경농장에서 상추따기 두부만들기 밥짓기와 순창의 다양한 산업자원과 농촌관광자원을 체험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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