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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35사단 장병… 예리한 관찰력 '귀감'
고창 구시포해수욕장 갯벌에 고립된 10대 2명 목숨 살렸다!
기사입력: 2017/06/14 [12:17]  최종편집: ⓒ 브레이크뉴스 전북판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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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육군 35사단 예하 부대 소속 장병의 신고를 받고 긴급 출동한 부안해양경비안전서 고창해경센터 직원들이 갯벌에 고립된 차량을 견인하고 있다.   / 사진제공 = 부안해양경비안전서     © 김현종 기자


 

 

해안가 경계근무에 나선 군() 장병의 예리한 관찰력과 신속한 신고 덕분에 소중한 2명의 생명을 무사히 구조할 수 있었던 사실이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사건은 지난 13일 오후 1110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친구와 함께 해수욕장으로 바람을 쐬기 위해 외할아버지의 차량를 무면허로 운전하고 집을 나선 A(19) 2명이 전북 고창군 구시포해수욕장 갯벌에 고립됐다 긴급 출동한 해경에 무사히 구조됐다.

 

A군 등은 이날 영화의 한 장면처럼 모래사장이 드넓게 형성돼 있는 해안가를 달리고 싶은 충동에 차량 진입을 금지하는 안내표지판을 무시하고 무작정 해안가로 진입해 운전하는 과정에 차량 바퀴가 갯벌에 빠져 고립됐던 것으로 드러났다.

 

당시 A군 등은 갯벌에 빠져 차량이 움직이지 못하자 뒤늦은 후회감이 밀려오는 등 자칫 생명을 잃을 수 있다는 극심한 공포에 휩싸였으나 해안가 경계근무를 하고 있던 육군 35사단 예하 부대 소속 장병이 이 같은 상황을 발견하고 신속하게 상급자에게 보고하는 일련의 절차로 해경에 신고돼 목숨을 건질 수 있었다.

 

해경은 이날 칠흑 같은 어둠을 뚫고 신고 접수 30분 만에 이들을 무사히 구조하는 수훈을 발휘했다.

 

한편부안해양경비안전서 조성철(총경) 서장은 "최근 해수욕장이나 갯벌에 조개채취를 하러 들어갔다 고립되는 경우가 속출하고 있다"며 "만일 사고가 발생할 경우 즉시 구조기관에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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