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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진 전북도지사… 재선도전
취임 3주년 기자회견 통해 '재선에 나서지 못할 이유 없다!'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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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07/03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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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하진 전북도지사가 3일 민선 6기 취임 3주년을 맞아 전북도청 접견실에서 갖은 기자회견을 통해 "재선에 나서지 못할 이유를 하나도 찾지 못했다"며 건강 이상설을 일축하고 있다.     © 김현종 기자

 

 

 

송하진 전북도지사가 재선 도전 의사를 분명히 밝혔다.

 

민선 6기 취임 3주년을 맞아 3일 전북도청 접견실에서 갖은 기자회견을 통해 송하진 도지사는 "재선에 나서지 못할 이유를 하나도 찾지 못했다"며 건강 이상설을 일축해 "사실상 재선에 도전하겠다"는 의지를 공식적으로 표명한 것으로 해석된다.

 

송 지사는 특히 "지난 3년간의 성과를 기반으로 앞으로 3년을 보면 2020년은 그동안 준비해 온 중요한 사업들이 달성되는 새로운 도전과 기회의 창이 열려 있는 중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이어, 송 지사는 "전북 몫 찾기를 통한 중앙의 우호적 분위기 속에서 19대 핵심 과제들을 꾸준히 추진해 완성도를 높이고 시책을 고도화하는 등 성장 판을 내실 있게 키워 2020년 전북 대도약이라는 희망을 이룰 것"이라고 확신했다.

 

송 지사는 특히 "대통령 공약 사항에 전북도가 제안한 10개 과제 30개 사업이 반영된데 이어 정부인사에서 장차관 및 청와대 수석을 비롯 비서관 등 전북출신 인사가 다수 임명되는 등 바다의 날수석비서관 회의청와대 간담회 등 기회가 있을 때마다 대통령은 전북현안과 관련된 지시와 약속을 재확인 해주는 등 전북을 배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 "지난 1개월 사이에 대통령은 2국무총리는 1청와대 정책실장과 장차관 등 정부 주요 인사들이 전북을 방문해 현안 사업을 지원할 것을 약속하는 등 과거 정부에서는 상상할 수도 없는 변화가 일어나고 있고 도민들 역시 발전의 기대감을 느끼고 있는 등 매우 긍정적이고 고무적"이라고 덧붙였다.

 

송 지사는 아울러 "이렇게 달라진 환경과 여건은 우리가 그동안 경험해보지 못한 발전의 호기로 이를 기회 삼아 전북의 발전이 현실화 되도록 적극 노력해야 한다는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지난 3년간 지원해주신 것처럼 도정발전을 위한 언론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기에 계속된 애정을 갖고 도정이 올곧게 나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기를 바란다""그동안 여러 가지 성과들은 언론 및 정치권과 200만 도민이 손잡고 한마음으로 힘을 모아 전북발전을 위해 절실한 마음으로 노력하고 도와주셨기에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송 지사는 끝으로 "어느덧 민선 6기가 3년이 흘러 이제 1년을 남겨두고 있는 시점에서 지난 3년은 생동하는 전라북도를 만들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열심히 뛰고 또 뛰면서 쉼 없이 도정을 운영해 왔다"고 강조한 뒤 "전주시장 재임시절부터 가졌던 큰 꿈인 살기 좋고 아름다운 전라북도를 사람이 모이고 14개 시군 전체가 골고루 잘 사는 지역으로 만들기 위해 지난 3년간 온 열정을 쏟아 왔다"고 회상했다.

 

이와 함께 "우리가 잘하고 또 잘 할 수 있는 것을 꾸준히 추진하는 내발적 발전 전략을 통해 삼락농정 토탈관광 탄소산업 새만금 사업 등 전북만의 차별화된 비전을 만들고 비전을 구체화하기 위해 전북이 가야할 길을 걸어왔다"고 거듭 강조했다.

 

송 지사는 또 "삼락농정으로 전북 농업의 새로운 성장 판을 확보했고 전북투어패스로 전북관광을 업그레이드 시켰으며 탄소산업의 국가주도 추진체계를 마련했고 속도감 있는 새만금 개발 여건이 조성되는 등 전북의 분위기를 확 바꿀 굵직한 성과들을 거둘 수 있었다"고 자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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