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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YF 월드문화캠프 '초대작가전' 개최
'땅의 생명‧자연의 섭리' 주제로 6일까지 부산 벡스코 3층
이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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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07/04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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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국제청소년연합(IYF)이 오는 6일까지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 3층에 개최된 "IYF 월드문화캠프 초대작가전"에 미국 대학생들이 작품을 보고 환하게 웃으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사진 = 신석진 기자    © 이상준 기자

 

▲  지난 3일부터 선보이고 있는 'IYF 월드문화캠프 초대작가전'은 월드문화캠프에 참석한 많은 대학생들이 마음에 평화와 기쁨을 누리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매년 열리는 월드문화캠프 1주차 기간에 상시 전시하고 있다.   © 이상준 기자

 

 

 

 

IYF '2017 월드문화캠프' 부대행사 일환으로 마음의 세계를 그린 화가를 초대한 "초대작가전"이 전시돼 호응을 얻고 있다.

 

()국제청소년연합(IYF)이 오는 6일까지 흙의 화가 조도중 화백의 '땅의 생명전'과 문인화가 이정원 작가의 '자연의 섭리전'을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 3층 로비에 전시해 참가 학생들에게 두 작가의 작품 세계를 체험케 하고 있다.

 

지난 3일부터 선보이고 있는 이번 초대작가전은 월드문화캠프에 참석한 40여개국 대학생들이 마음에 평화와 기쁨을 누리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매년 열리는 월드문화캠프 1주차 기간에 상시 전시 프로그램이다.

 

조도중 화백은 우리 눈에 익은 유화구가 아닌 농촌의 흙을 바탕으로 독자적으로 만들어내 단순한 정서적 호소력이 침투된 생명력과 자아에서 벗어나 밝은 희망이 표현된 작품 세계를 담고 있는 인동초 2(65.2x50cm)나무(53x45.5cm)꽃잎들 등의 작품을 전시해 주목을 끌고 있다.

 

특히, 조 화백은 약 20년 전 파울 클레식의 기지가 번득이던 작품 스타일을 완전히 벗어나 놀라운 변신을 이뤄 '흙'으로 돌아간 새로운 작품을 내놓았다.

 

또, 이정원 화가는 소망의 길(65x50cm)봄이 와있네세상에서 가장 좋은 그릇 등의 문인화를 전시해 한국 전통 예술과 현대적 개성미를 접목시킨 다양한 예술 세계를 선보였다.

 

마음에 어떤 생각을 품고 있느냐에 따라 작품을 읽어내는 세계가 달라지는 문인화는 예부터 정신수련을 위해 활용되기도 했으며 시서예그림이 하나로 어우러진 종합예술이다.

 

한편, 이번 초대작가전은 흙을 주제로 한 추상화와 한국 문인화의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약 4천여 명의 캠프 참석 대학생들이 한국전통을 기반으로 하는 문화 향유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된 점은 현대와 전통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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