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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해경… 사이버테러 대응 모의훈련
악성코드 · 바이러스 차단 단계적 매뉴얼 자체 개발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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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07/06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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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군산해양경비안전서가 세계 곳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해킹과 바이러스 유포‧메일폭탄 등 사이버테러에 대응하기 위해 정기적인 보안점검과 함께 이메일 차단 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한다.  (군산해양경비안전서 전경 및 채광철 서장)     © 김현종 기자

 

 

 

지난달에 이어 또다시 사이버 테러인 '랜섬웨어' 공격이 전 세계를 강타한 가운데 해경이 사이버(Cyber) 보안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전북 군산해양경비안전서는 세계 곳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해킹과 바이러스 유포메일폭탄 등 사이버테러에 대응하기 위해 정기적인 보안점검과 함께 이메일 차단 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한다.

 

특히, 쉽고 빠른 디지털 시대가 낳은 어두운 그림자로 불리고 있는 사이버 테러는 정보통신망 자체를 공격 대상으로 지정해 산업경제사회에 엄청난 피해를 일으키고 있는 상황이다.

 

해경의 경우 자체 보안시스템을 통해 서버 접근이 원천적으로 차단되고 있고 이동식메모리(USB) 등을 통한 프로그램(SW) 설치 역시 사실상 어려워 외부에 의한 사이버테러 위험성은 없지만 내부에서 번질 수 있는 악성코드와 바이러스 차단 대응능력 향상에 초점을 맞춰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훈련은 개별 계정에 도착한 이-메일(e-mail)이 의심되는 경우 정보통신계와 연계에 추적, 삭제하고 의심코드가 발견되면 확산을 차단하는 동시에 조기에 대응하는 단계적 매뉴얼을 자체적으로 개발 중이다.

 

군산해경 강희완(경정) 장비관리과장은 "해상 경비작전 수행과 경찰전산망 데이터베이스는 귀중한 보안자산으로 다양한 훈련과 함께 보안 취약점 개선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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