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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경찰청… 원예 치료 프로그램 '운영'
청소년 심리 치료 위해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업무협약 체결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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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07/16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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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희현(치안감‧오른쪽에서 다섯 번째) 전북지방경찰청장이 불안한 심리상태에 있는 청소년들의 원예 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해 지난 14일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흐뭇한 표정으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 = 전북지방경찰청     © 김현종 기자


 

 

전북지방경찰청이 불안한 심리상태에 있는 청소년들의 원예 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해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두 손을 맞잡았다.

 

이 치료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심성순화를 통한 정서적 안정과 성취감을 느끼며 가족 또는 이웃과 소통하는 등 건강한 정신을 키우기 위한 차원으로 도입됐다.

 

특히, 다양한 원예 활동을 통해 사회적교육적심리적신체적 적응력을 기르는 동시에 육체적 재활에 따른 정신적 회복을 추구하는 대체의학의 전반적인 활동이다.

 

, 청소년들에게 원예치료 프로그램을 통해 학습장애를 비롯 충동적 행동장애 및 사회성 부족 등 다양한 불안상태를 치유하고 원예작물의 성장과 결실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통해 자존감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북경찰청은 이에 따라 지난 14일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조희현(치안감) 전북경찰청장은 MOU 체결에 앞서 "식물마다 성장하기에 적합한 환경이 다르듯 우리 청소년들 역시 다양한 성장환경 조성이 필요하다"며 "원예치료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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