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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35사단 '수해복구 효자'
부안군 변산면 저지대 주택 침수 대민지원 앞장
기사입력: 2017/07/18 [06:50]  최종편집: ⓒ 브레이크뉴스 전북판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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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육군 35사단 예하 이순신연대 부안대대 장병들이 수마가 할퀴고 간 현장을 찾아 마치 군사작전을 방불케 할 만큼 대민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 사진제공 = 육군 35사단 이순신연대 정훈과     © 김현종 기자

 

 

 

육군 35사단'수해복구 효자'로 등극하며 수마가 할퀴고 간 현장이 빠르게 원래 모습을 회복하고 있다.

 

특히 35사단 예하 이순신연대 부안대대 장병들은 지난 15일 새벽 시간당 30mm가 넘는 집중호우로 제방이 무너지는 등 토사가 쓸려 내려가 피해를 입은 농가를 대상으로 긴급 대민지원을 실시했다.

 

장병들은 부안지역의 안보지킴이로서 주민과 소통하고 아픔을 함께 나누는 든든한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수행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실제로, 지난 15일 부안군의 지원 요청을 받은 부대 장병들은 휴일도 반납한 채 수해현장을 찾아 굵은 땀방울을 흘리는 첫 대민지원 활동을 펼쳤다.

 

장병들이 찾은 마을은 저지대로 기록적인 폭우로 담벼락이 무너져 내려 배수로를 막아 순식간에 역류한 물이 마당은 물론 주택 내외부로 유입돼 50cm가량 침수되는 피해를 입었지만 그야말로 일당백이라는 임무를 수행해 빠르게 안정을 되찾았다.

 

이들은 마치 군사작전을 방불케 할 만큼, 마당에 쌓인 토사를 제거하는 것을 시작으로 침수된 집안 내부의 고인 물을 퍼 나르고 장판을 걷어내는 등 기민하게 현장을 치웠다.

 

특히, 살림살이를 집밖으로 꺼내 물에 씻어 말리고 매몰된 배수로를 정리하는 장병들의 손길이 이어지자 수마가 할퀴고 간 흔적이 지워졌으며 2차 피해를 예방하는 차원으로 주택 곳곳을 정비해 모처럼 주민들의 입가에 미소를 머금게 했다.

 

갑작스러운 폭우로 피해를 입은 마을주민 A씨는 "무방비 상태에서 몸만 겨우 피했는데 아들 같은 군인들 덕분에 한시름 놓을 수 있었다"며 장병들에게 연신 고마움을 표현했다.

 

이날 대민지원 활동에 두 팔을 걷은 이순신연대 부안대대 진선호(대위) 중대장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의 상심을 조금이나마 달래드릴 수 있어서 다행이다"며 "지자체와 협조를 통해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으며 국민의 군대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임무수행에 만전을 기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수해 피해복구 현장을 찾은 김종규 부안군수는 지난 17일 대민지원 활동에 나선 장병들의 노고를 격려한 뒤 마을 주민들에게 "긴급 재난관리기금 등을 투입해 신속하게 복구 작업을 펼치고 있다""서둘러 복구를 마무리할 테니 불편해도 조금만 참아 달라"고 당부했다.

 

육군 35사단은 18일부터 익산과 임실지역 주민들의 시름을 달래기 위해 침수피해를 입은 농가에 병력을 지원해 대민지원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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