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6일 정헌율(두 번째 줄 가운데) 전북 익산시장이 "리틀야구단 제6기 수료식"의 주인공인 7명의 선수와 가족들과 함께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 = 익산시청 © 심현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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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산시 리틀야구단 "제6기 수료식"에서 강진 청자배 준우승 및 익산시장배 우승컵을 들어 올리는 등 2017 U-12 전국유소년야구대회에서 종합 3위의 성적을 일궈내며 전국적인 유소년 야구단 반열에 오르는 기염을 토해낸 7명의 선수들 훈련 모습이 상영되고 있다. © 김은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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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신체와 정신을 길러주는 야구를 통해 자신의 무한한 능력을 계발하는 등 우정과 협동심을 키운 전북 익산시 리틀야구단 소속 선수 7명이 배출됐다.
전북 익산시는 지난 26일 모성반점 2층 연회실에서 정헌율 시장과 익산시 야구소프트볼협회 이선호 회장을 비롯 리틀야구단 선수 및 학부모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기 수료식"을 가졌다.
이날 배출된 7명의 수료생 가운데 2명이 전라중학교 야구부로 진학할 예정으로 창단 7년째를 맞은 익산시 리트야구단은 올해까지 총 13명의 엘리트 선수를 배출하는 지역 야구인재 육성의 산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지난 3월 강진 청자배 준우승에 이어 8월 익산시장배 우승컵을 들어 올리는 등 전국 메이저대회인 2017 U-12 전국유소년야구대회에서 종합 3위의 성적을 일궈내며 전국적인 유소년 야구단 반열에 오르는 기염을 토해냈다.
수료식에 참석한 정헌율 익산시장은 "2011년 리틀야구장 건립과 함께 리틀야구단이 창단돼 지역의 아이들이 야구의 흥미를 경험하며 바르게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이끌어 냈다"고 극찬한 뒤 "리틀야구단이 보다 좋은 환경에서 야구를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정 시장은 이어 "그동안 야구를 통해 바르고 건강한 마음과 몸을 단련하는 등 상호간의 화합과 친밀감을 도모하며 한국 유소년 야구발전에 기여한 7명의 수료생들이 오늘 '리틀야구단'을 떠나지만 앞으로 한국야구 미래의 주역으로 성장해 고장의 명예를 드높여 줄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는 격려의 말을 덧붙였다.
한편, 지난 2011년에 창단한 '익산시 리틀야구단'은 현재 50명의 유소년 선수들이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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