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 김제시 교월동 주민자치위원 20여명과 교월동을 사랑하는 모임 회원 10여명이 11일 추적 추적 내리는 가을비에 아랑곳하지 않고 "제19회 김제지평선축제"를 앞두고 미관을 조성하는 가을꽃을 식재하고 있다. / 사진제공 = 김제시청 © 심현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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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김제시 교월동 주민들이 "제19회 김제지평선축제"를 앞두고 도로변 환경정비에 두 팔을 걷고 나섰다.
11일 주민자치위원 20여명과 교월동을 사랑하는 모임 회원 10여명은 추적 추적 내리는 가을비에 아랑곳하지 않고 쾌적한 도시 미관을 조성하기 위해 가을꽃을 식재하는 행복한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이날 진행된 봉사활동은 ‘입석전승관’ 주변에 무성히 자란 잡초와 수목을 제거하는 등 가을꽃의 전령사인 코리우스‧페튜니아‧일일초 등 다양한 종류의 꽃을 식재하는 것으로 축제를 맞아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쾌적하고 아름다운 공간과 볼거리를 연출해 각별한 의미를 담아냈다.
꽃밭조성에 참석한 김태한 교월동장은 "제19회 김제지평선축제를 맞아 교월동민들이 뜻깊은 봉사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허수아비와 어우러진 꽃들을 보며 축제장을 찾는 이들이 아름답고 좋은 추억을 담아 갈 수 있도록 쾌적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김태한 동장은 이어 "지금 김제를 찾으면 청명한 가을하늘 아래 활짝 핀 코스모스 길을 따라가며 아름다운 추억을 한 아름 담아갈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도시생활에 지친 마음까지 치유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대한민국 최초 5년 연속 대표축제인 '제19회 김제지평선축제'는 오는 20일부터 5개 분야‧55개 프로그램으로 김제시 벽골제 일원에서 5일 동안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가장 한국적인 주제로 세계인의 마음을 사로잡는다'를 주제로 축제를 찾는 관광객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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