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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회 김제지평선 축제 '추억 선사'
"Beyond Korea, Global Gimje Horizon Festival 성료!"
심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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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09/24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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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늘과 땅이 만나는 오직 한 곳' 지평선의 고장 전북 김제시 일원에서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펼쳐진 "제19회 김제평선축제"가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관광객과 김제시민 등 1,300여명의 손에 들려진 "벽골제 쌍룡 횃불놀이"가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 사진제공 = 김제시청     © 심현지 기자


 

 

 

'하늘과 땅이 만나는 오직 한 곳' 지평선의 고장 전북 김제시 일원에서 펼쳐진 "19회 김제평선축제"가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Beyond Korea, Global Gimje Horizon Festival~!'이라는 슬로건으로 5일간의 일정으로 펼쳐진 올해 축제는 5년 연속 대표축제를 마무리하는 동시에 글로벌 축제의 자생력을 갖추겠다는 의지를 표현한 5개 분야55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지난 20일 정희운 제전위원장의 개막선언을 시작으로 막을 올린 기획공연은 벽골제 설화에 바탕을 둔 '새로운 지평선을 열다!'는 주제를 통해 벽골제의 기원을 만방에 알릴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24일 축제 속의 축제로 무대에 올려진 '국악'이라는 전통음악인 "농자(農者)아리랑" 이라는 주제의 폐막 공연과 국악인 오정해의 국악공연으로 대동 한마당이 자연스럽게 연출되기도 했다.

 

특히, 올해는 글로벌 육성 축제로 전환을 위해 새롭게 준비한 "어메이징 대형떡 세계 국기 만들기글로벌 캐릭터 퍼포먼스"등은 흥미로움과 볼거리를 제공하며 큰 이슈로 부각됐다.

 

, 김제지평선축제를 상징하는 대표 프로그램인 "풍년기원 입석줄다리기"와 "벽골제 전설 쌍룡놀이벽골제 쌍룡 횃불 퍼레이드" 및 전통농경문화를 축제 프로그램으로 재구성한 "모락모락! 아궁이 쌀밥 짓기 체험도롱이 워터터널대동 연날리기벼 베기 농촌체험지평선 농촌풍경 그리기 대회황금들녘 추억 여행지평선 목장 나들이"도 축제를 통한 향수와 배움의 장으로 활용됐다는 호평이 이어졌다.

 

또한, 향후 지속가능한 축제 전환을 위해 농촌마을 체험과 숙박이 어우러진 "농촌에서의 하루지평선 팜스테이금산사 템플스테이"와 함께 다양한 체험 위주의 "지평선 징게쟁이 빌리지"를 비롯 "생태놀이 체험장"이 상시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아울러, 지평선축제의 주무대인 벽골제가 수리시설임에 착안해 2014년부터 마련한 수상마당의 프로그램 강화 및 야간 경관조명이 확대 운영돼 독특한 재미와 즐거움을 선사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벽골제 구정문에 대형 꽃탑이 설치됐으며 축제장에는 대형 윈드배너와 지구본 에어바이블 조형물들이 설치돼 관광객들의 눈을 즐겁게 하는 동시에 포토존의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며 축제장의 열기를 뜨겁게 달궜다.

 

올해는 무엇보다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예년과 달라진 편의시설 확충 등 축제 인프라 개선이 눈에 띄었다.

 

대중교통 이용 유도를 통한 권역별 셔틀버스와 주차시설이 확대 운영됐고 외국인 전용 수도권 셔틀버스 운행을 통해 수도권 내외국인 관광객들의 축제장 방문을 유도했으며 휠체어유모차 전용부스이동식 화장실통역요원 확대 운영과 벽골제 전 지역 무료 wifi 설치 등 스마트한 관광 기반이 구축됐다.

 

이와 함께, 그늘 가림막 및 쉼터 확대와 미아방지를 위한 명찰 등 세심한 부분까지 신경 써 대표 축제다운 세심한 준비가 돋보였다.

 

이건식 김제시장은 "5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축제인 19회 김제지평선축제가 성공적인 마무리가 될 수 있도록 한마음 한뜻으로 동참해 준 10만 김제시민과 축제장을 방문해 주신 관광객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며 "이제는 세계인이 함께하는 글로벌 축제 자리매김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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