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대학교병원에 재직하고 있는 의료기사 모임인 의료기사협의회 회원들이 26일 권창영(오른쪽에서 세 번째) 병원장에게 "병원발전기금에 사용해 달라"며 300만원을 기탁하고 있다. / 사진제공 = 전북대병원 © 심현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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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학교병원에 재직하고 있는 의료기사 모임인 의료기사협의회 회원들이 26일 권창영 병원장을 찾아 '병원발전기금에 사용해 달라'며 30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병원 본관 한벽루홀에서 진행된 기탁식에는 의료기사협의회 이광원(영상의학기술실장) 회장을 비롯 유병규‧정현자 의료기술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의료기사협의회 이광원 회장은 "매년 어렵고 힘든 이웃과 함께 하기 위해 사랑의 후원금을 전달해왔는데 이번에는 병원 발전에 기여하자는 회원들의 뜻을 받들어 발전기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큰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명재 전북대병원장은 "매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소중한 정성을 모아준 의료기사협의회 회원들이 병원에 깊은 애정을 보내준 것에 깊이 감사를 드리고 병원발전을 위해 소중한 곳에 사용하겠다"고 약속한 뒤 기념촬영을 권유하는 세심한 행보를 드러냈다.
한편, 전북대병원 의료기사협의회는 지난 2005년 발족해 방사선사‧임상병리사‧물리치료사‧치위생사‧치과기공사‧보건직 등 200여명의 회원이 가입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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