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일 전북 고창 고인돌공원에서 성대하게 열린 개막식에 앞서 군민과 관광객들이 청정 고창의 자연‧역사‧문화를 연계한 '한국인의 본향, 2017 고창 국화축제' 개막 퍼레이드를 연출하고 있다. / 사진제공 = 고창군청 © 심현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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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19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축제는 60만 송이의 들녘 국화와 6만송이의 식용 국화를 비롯 250점의 국화 분재 및 선사시대 고인돌과 람사르 습지에 서식하는 동‧식물의 이야기를 표현한 형형색색의 국화가 만개한 국화동물원도 감상할 수 있다. © 심현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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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일 전북 고창군 고인돌공원에서 개막한 "2017 고창 국화축제"를 찾은 관광객들이 형형색색의 국화를 감상하고 있다. © 삼현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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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우정(왼쪽에서 일곱 번째) 고창군수와 최인규(오른쪽에서 아홉 번째) 고창군의회 최인규 의장을 비롯 임정호 재경고창군민회장 및 지역 각급 기관‧사회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인의 본향, 2017 고창 국화축제' 개막 퍼포먼스를 연출하고 있다. © 심현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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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 고창의 자연‧역사‧문화를 연계한 "한국인의 본향, 고창 국화축제"가 3일 전북 고창 고인돌공원에서 성대한 개막식을 갖고 17일간의 일정에 돌입했다.
오는 19일 이어지는 이번 축제는 60만 송이의 들녘 국화와 6만송이의 식용 국화를 비롯 250점의 국화 분재 및 선사시대 고인돌과 람사르 습지에 서식하는 동‧식물의 이야기를 표현한 형형색색의 국화가 만개한 국화동물원도 감상할 수 있다.
오감만족 힐링 축제로 마련된 '2017 고창 국화축제'의 큰 특징은 식용 국화를 직접 수확해 차와 국화빵‧국화떡 등을 만들어 먹을 수 있고 판소리보존회 공연‧오카리나 연주‧부채춤‧통기타‧민요 등 다채로운 공연이 풍성하게 열리며 청정 환경에서 재배한 고창 지역의 각종 농특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직거래장터도 개설된다.
또, 축제 마지막 날인 19일에는 국화꽃을 마음껏 꺾어갈 수 있는 '국화꽃 다 가져' 이벤트가 열린다.
이 밖에도, 국화 압화‧천연비누‧목공예, 도자기공예 등 자연 친화적 소재를 활용한 체험거리도 다양하게 마련돼 있다.
또한, 상설행사 외에도 축제 기간 동안 금‧토‧일요일에는 우쿨렐레와 벨리댄스‧난타‧부채춤‧통기타 공연‧한국무용‧민요‧색소폰‧에어로빅 등 소규모 공연들이 지루할 틈 없이 이어져 방문객들이 만족하는 축제로 진행된다.
축제 개막 첫날인 3일 축제장을 찾은 군민과 관광객들이 함께 참여하는 개막 퍼레이드에 이어 박우정 고창군수와 최인규 고창군의회 최인규 의장을 비롯 임정호 재경고창군민회장 및 지역 각급 기관‧사회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이 성황리에 열렸다.
한편, 고창 국화축제가 열리는 고창 고인돌공원은 선사 농경문화체험 및 원시 먹거리체험과 운곡습지로 이어지는 탐방로가 가벼운 산책 및 세계문화유산인 고인돌 유적‧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인 운곡 람사르 습지가 연계돼 아름다운 가을과 청정 자연생태환경을 만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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