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김제시 성덕면 '여가문화 향상' 도모
생활체조교실… 노후생활 활력 및 기량 과시해 '우수상'
심현지 기자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기사입력: 2017/11/08 [11:03]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  전북 김제시 신형순(왼쪽) 성덕면장이 '제8회 평생학습 한마당 주민자치 프로그램 경연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저력을 과시한 주민자치 프로그램 "생활체조교실" 회원들과 함께 '사랑해요' 포즈를 취하며 흐뭇한 표정으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 = 김제시청     © 심현지 기자

 

 

 

전북 김제시 성덕면 생활체조교실 회원들이 지난 3일 '8회 평생학습 한마당 주민자치 프로그램 경연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역대 최대 규모로 "배움의 열정, 행복이 꽃피는 더 큰 김제!"라는 주제로 128개 평생교육기관 및 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경연대회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과 재능을 마음껏 선보여 각별한 의미를 담아냈다.

 

특히, 1월 주민들의 활기차고 건강한 생활을 지원하는 차원으로 신설돼 호흡을 맞춘 지 10개월도 되지 않아 '우리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선의의 경쟁을 펼친 결과, 수상식 무대에 오르는 기염을 토해냈기 때문이다.

 

회원들은 그동안 농사일을 잠시 멈추고 매주 화요일 2시간 동안 신나는 음악에 맞춰 체조를 하면서 일상의 스트레스를 날리며 젊은 기운을 발산했다.

 

신형순 성덕면장은 "평균 연령이 65세인 어르신들이 단 하루도 빠지지 않고 '생활체조교실'에 출석해 열심히 운동을 하고 지난 9월 '성덕면 효 잔치'에서 식전공연을 하는 등 무대를 즐기며 삶의 질을 높여나가고 있다"며 "행정적으로 어떻게 뒷받침을 할 수 있을지 고심하는 동시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행복한 100세 인생 프로젝트인 성덕면 주민자치 프로그램인 탁구교실은 매주 목요일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노래교실은 매주 금요일 오후 1시에서 3시까지 요가교실은 매주 금요일 오후 3시에서 5시까지 생활체조교실은 매주 화요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운영되고 있다.

 

2018년에는 라인댄스교실이 추가로 신설될 예정이다.

ⓒ 브레이크뉴스 전북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 도배방지 이미지

김제시 성덕면 생활체조교실 관련기사목록

'용담호' 붕어잡이 어부와 아내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