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 김제시 새마을회 회원들이 지난 8일 시민운동장 주차장에서 행복한 땀방울을 흘리는 "사랑의 고추장 나눔 행사"를 실시한 뒤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 = 김제시청 © 심현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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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물어 가는 한해를 아쉬워하듯 소외계층과 함께 하는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며 지역사회를 따뜻하게 녹이고 있다.
전북 김제시 새마을회 김창수 회장을 비롯 100여명의 회원들은 지난 8일 시민운동장 주차장에서 "사랑의 고추장 나눔 행사"를 전개했다.
이번 행사는 어려운 이웃에게 질 좋은 국산재료로 사랑과 정성으로 직접 담근 친환경 고추장 900통(18,000L)을 19개 읍‧면‧동 회장단을 통해 배달하며 따뜻한 온정을 나눴다.
김창수 회장은 "고추꼭지 다듬기 등 밑 손질 작업부터 담그기까지 사랑의 고추장에는 새마을 가족의 정성과 땀방울이 양념돼 있고 나눔 행사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어 행복하다"며 "사랑의 고추장이 어려운 이웃의 추운 겨울을 훈훈하게 지피고 더불어 살아가는 분위기가 조성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제시새마을회는 '문화공동체‧이웃공동체‧경제공동체‧지구촌공동체'의 4대 운동을 중심으로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시하며 제2새마을운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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