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시가 농특산물 판매 촉진을 위해 오는 19일까지 3일 동안 농협 하나로마트 서울 양재점에서 "직거래 장터"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지역에서 생산된 고구마‧양파‧생강‧탑마루 쌀 등 총 7개 품목 판매를 통해 우수 농특산물을 대도시 소비자에게 직접 알리는 동시에 다각화된 농산물 판로 확보 차원으로 마련됐다.
특히, 농가 소득뿐 아니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관련 기관 및 단체들이 참여하는 등 향후 재경향우회 인적네트워크를 밑그림으로 도심 아파트와 주부클럽을 찾아가는 장터 운영을 지원한다.
한편, 정헌율 익산시장은 기재부에서 삭감된 내년도 국가 예산 증액을 위해 상임위와 예결위 소속 위원들을 만나 협조를 요청하기 위해 16일 국회 방문에 앞서 직거래 장터를 방문해 탑마루를 나눠주는 등 지역 농산물 홍보 활동에 합류하는 세심하고 치밀한 행보를 드러냈다.
정 시장은 이날 "지역 우수농산물의 적극적인 마케팅과 소비촉진을 위해 마련한 이번 직거래 장터는 도시 소비자에게 저렴하고 품질 좋은 농산물을 제공하는 동시에 농가 소득 증대에도 보탬이 될 것" 이라며 "지속적으로 유통체계 간소화 및 공격적인 판로 개척으로 직거래 장터를 활성화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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