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 김제시가 시장 권한대행체제 운영에 따라 어수선한 공직사회 분위기를 바로잡고 엄정한 공직기강을 확립하기 위해 내년 1월 5일까지 특별감찰 활동을 실시한다. (김제시청 전경) / 사진 = 브레이크뉴스 전북취재본부 DB © 심현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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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김제시가 시장 권한대행체제 운영에 따라 어수선한 공직사회 분위기를 바로잡고 엄정한 공직기강을 확립하기 위해 내년 1월 5일까지 특별감찰 활동을 실시한다.
상시 체계로 이뤄지는 이번 활동은 ▲ 정책추진 및 고의 지연 또는 부서 이기주의를 비롯 인‧허가업무 방치와 불필요한 규제 등 업무해태행위 ▲ 비상대응태세태만행위(주요시설 비상상황실 근무태만‧보고체계 확립 소홀) ▲ 복무‧보안‧안전관리소홀행위 ▲ 각종비리행위(향응‧금품수수 등 공무원행동강령 및 청탁금지법 위반) ▲ 품위손상행위 등에 초점이 맞춰진다.
특히, 시장 궐위로 지방선거를 앞두고 있는 시점에 일찍부터 과열된 분위기에 편승하지 않기 위해 선심성 행정행태 등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 훼손행위를 집중 감찰한다.
이번 감찰에서 지적된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주의 및 현지 시정 조치하고 음주운전‧금품‧향응수수 등 3대 비위행위를 비롯 공직기강을 훼손한 경우가 들춰질 경우 무관용 원칙에 따라 관계법령이 정하는 최고수위로 중징계하기로 했다.
김제시는 민선 6기 마무리 시점인 지난달 29일 이후천 부시장이 시장 권한을 대행 체제로 전환됨에 따라, 어수선한 분위기에 편승한 공직자들의 기강해이와 대민업무 소홀을 사전에 차단하고 시정공백을 최소화해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공직사회를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이후천 김제시장 권한대행은 "연말‧연시를 맞아 자칫 흐트러질 수 있는 공직기강을 엄중히 확립해 시정공백을 최소화하는 동시에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김제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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