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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제7회 다문화 송년음악회' 성료
따뜻한 이웃으로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 분위기 형성했다!
심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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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12/13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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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2일 김제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다문화 인식개선 및 결혼이민자와 지역민의 문화감수성 향상에 초점을 맞춘 "제7회 다문화 송년음악회"가 성황리에 열리고 있다.     / 사진제공 = 김제시청     © 심현지 기자


 

 

 

정유년(丁酉年) 한해가 저물어가고 있는 송년을 아쉬워하며 다문화 인식개선 및 결혼이민자와 지역민의 문화감수성 향상에 초점을 맞춘 "7회 다문화 송년음악회"가 전북 김제 시민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김제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12일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다문화가족 및 일반시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문화 송년음악회'를 무대에 올렸다.

 

이번 음악회는 결혼이민자와 지역민으로 구성된 지평선 어울림합창단공연으로 시민들의 호응을 이끌어냈으며 결혼이민자의 인형극 공연과 다문화가족 자녀의 태권도 공연 및 판토마임 초청 공연 형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음악회에 앞서 한 해 동안 센터에서 진행된 다양한 사업과 다문화가족 이야기를 소개하는 영상 시청을 비롯 김제시 여성단체협의회와 새마을회의가 아나바다 녹색장터 운영을 통해 얻어진 수익금 1,800만원이 중학교에 입학하는 다문화가정 자녀 14명에게 전달돼 각별한 의미를 담아냈다.

 

, '2017년 직업훈련 교육'으로 양성된 강사들이 오리를 사랑하는 개구리의 이야기를 통해 "서로 달라도 친구가 되어 사랑할 수 있다"는 내용의 인형극 컨텐츠를 활용해 흥미를 불러일으키며 호평을 받기도 했다.

 

이번 '다문화 송년음악회'다문화 가족이 안정적으로 정착하며 살아가는 모습을 널리 알리는 동시에 따뜻한 이웃으로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사회 분위기를 형성해 다문화 인식개선을 이끌어냈다.

 

한편, 김제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김라경 센터장은 "이웃의 겉모습으로 판단하기 보다는 도와주며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관계를 배우는 즐거운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지속적으로 다문화 교육을 다양하게 실시해 긍정적인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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