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 김제시가 공공부문 비정규직 근로자 83명에 대한 정규직 전환을 마무리했다. (김제시청 전경 및 이후천 시장 권한대행) / 사진 = 브레이크뉴스 전북취재본부 DB © 심현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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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김제시가 공공부문 비정규직 근로자 83명에 대한 정규직 전환을 두 차례에 걸쳐 마무리했다.
김제시는 지난해 7월 20일 정부의 공공부문 비정규직 근로자 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 발표와 동시에 이들의 근무 및 임금실태 등의 전수 조사를 착수한 이후 지난해 12월 제1차 정규직전환심의위원회를 개최, 비정규직 근로자 403명을 심의‧의결해 45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했다.
또, 지난 18일 2차 위원회를 개최해 추가로 38명을 정규직화를 완료했다.
특히, 정규직 전환과 관련, 국민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임금은 정부 지침대로 표준모델이 통보될 때까지 기존 기간제근로자 임금 수준이 유지된다.
하지만, 복리후생적 임금인 급식비와 명절휴가비를 비롯 복지포인트는 정규직과 동일한 기준으로 지급하기로 의결했다.
김제시 조종현 행정지원과장은 "공공부문 비정규직근로자 정규직 전환 작업은 철저하게 정부 가이드라인을 준수하며 시(市) 재정 여건을 충분히 반영, 최대한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추진하려고 노력했다"며 "근로자들이 보다 안정적인 상태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환경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종현 과장은 이어 "고용안정과 근로여건 개선 및 더 많은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시민들의 생활안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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