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일 이후천(왼쪽) 전북 김제시장 권한대행이 2018 무술년 새해 첫날인 1월 1일 첫둥이를 출산한 백구면 이지영(오른쪽에서 두 번째)‧박준수(오른쪽) 부부의 둘째 아이 탄생을 축하하는 의미를 담아 출산축하용품과 꽃다발을 전달한 뒤 환하게 웃으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 = 김제시청 © 심현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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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냇저고리‧내의‧겉싸개‧바디용품‧디지털 체온계까지…."
전북 김제시는 "올해부터 모든 출산가정에 25만원 상당의 출산용품 세트 10종을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김제시에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등록돼 있고 2018년 1월 1일부터 자녀의 출생신고를 한 가정이다.
이번 출산용품 지원은 그동안 첫째 아이에 대한 지원이 전무 했으나 아이낳기 좋은 환경 및 출산을 장려하는 다양한 정책 추진을 위해 조례 개정 및 2018년 예산 확보를 통해 첫째 자녀부터 모든 출산가정으로 확대 적용됐다.
특히, 저출산 극복과 출산장려를 위한 이번 시책추진으로 출산과 육아를 준비하고 있는 가정의 경제적 부담이 다소 경감될 수 있도록 공공영역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아 출산율을 끌어올리는 동시에 친화적 사회분위기 조성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기타 출산축하용품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김제시보건소 건강증진과 모자보건담당으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이후천 김제시장 권한대행은 "올해부터 지원되는 출산 축하용품이 근본적으로 저출산 문제 해결책은 아니더라도 작지만 시민으로 태어난 것을 축하함으로써 더 건강한 김제시를 만드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부모에게는 행복한 육아를 응원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후천 김제시장 권한대행은 30일 2018 무술년 새해 첫날인 1월 1일 첫둥이를 출산한 백구면 이지영‧박준수 부부의 집을 방문해 둘째 아이 탄생을 축하하는 의미를 담아 출산축하용품을 전달한 뒤 "모든 아기가 사랑받고 건강하게 성장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지역사회가 함께 신생아 탄생을 축하한다"고 격려하는 세심한 행보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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