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 김제시 요촌동 송해숙 동장과 직원을 비롯 통장 50여명이 제99주년 3․1절 앞두고 28일 대형 상가와 전통시장 주변 지역을 순회하며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 사진제공 = 김제시청 © 심현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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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김제시 가로변에 제99주년 3.1절을 앞두고 태극기가 물결을 이루며 휘날리고 있다.
민족자존과 국권회복의 가치를 드높였던 선열들의 위업을 기리는 동시에 시민들의 나라사랑 정신 함양과 자긍심 제고를 위해 “전 시민 태극기 달기 운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했다.
특히, 시내 주요 간선도로에 가로기를 대대적으로 게양해 3․1절 경축 분위기를 조성하는 등 태극기 달기 집중 독려 및 태극기 게양 분위기를 형성한데 이어 관내 각 가정과 기업에 태극기 달기 운동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각 가정의 태극기 게양률 제고에 앞장섰다.
요촌동 송해숙 동장을 비롯 직원과 통장 50여명은 28일 유동인구가 많은 전통시장 인근을 찾아 시민과 상가에 안내문을 배부하는 캠페인을 전개하며 ‘나라사랑 태극기달기’ 운동에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또, 자체 홍보전담반을 편성해 각 세대별 태극기 보유여부 파악 및 태극기가 없는 세대에 태극기 구입을 권장하는 등 46개 마을 통장과 관내 유관기관에 태극기 게양 협조문을 발송해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김제시 재향군인회도 금만시장을 순회하며 100여곳에 태극기를 직접 달아줘 호평을 받았으며 요촌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저소득 가정에 태극기 20여개를 무료로 보급하는 등 사회단체들도 태극기 달기 운동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김제시 송해숙 요촌동장은 "징검다리 연휴로 자칫 3․1절이 묻힐 것을 우려해 통장회의 등 각종 모임과 회의를 통해 '국경일은 태극기를 게양하는 날'이라는 인식을 심어주고 있다"며 "전 가정이 태극기를 게양해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실천할 수 있도록 홍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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