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라북도체육회가 전문체육 70년과 생활체육 25년 역사를 뒤로하고 한 가족이 된지 2주년을 맞았다. (전북도체육회 전경 및 최형원 사무처장) / 사진 = 브레이크뉴스 전북취재본부 DB © 심현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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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체육회가 전문체육 70년과 생활체육 25년 역사를 뒤로하고 한 가족이 된지 2주년을 맞았다.
지난 2016년 3월 3일 창립총회를 갖고 새로운 전북체육회로 거듭난 통합 첫해 전북체육과 생활체육의 양 처제를 운영하며 물리적 통합을 시작으로 조직의 안정화를 이룬 2년차에는 화학적 통합을 위한 1처제로의 조직개편을 진행하면서 3년차를 맞는 올해는 전북체육인들의 힘을 자양분으로 삼아 전북체육이 한 단계 더 크게 도약하고 발전하기 위한 새로운 도전장을 내밀었다.
특히 15년 만에 전북에서 개최되는 전국체전의 성공개최를 위해 道 종목단체와 시‧군 체육회 임원들이 혼연일체가 되어 전국체전의 성공을 이끌어갈 계획이다.
▲ 스포츠와 문화 예술‧관광이 어우러지는 문화 체전 ▲ 도민이 자율적으로 동참하고 준비하는 참여 체전 ▲ 비용은 줄이고 효과는 높여 실속 있는 경제체전 ▲ 선수와 관람객의 안전과 편의를 우선하는 안전체전을 목표로 내세웠다.
무엇보다 성공적인 대회 운영과 상위입상을 통해 도민 화합과 자긍심을 고취시키는 동시에 체육 강도로 우뚝 서는 축포를 쏘아 올린다.
전북도체육회는 전북선수단의 상위 입상과 성공적 대회를 치러내기 위해 지난해 12월 1일 TF팀을 구성한데 이어 각 종목별 경기장 현장실사를 실시하는 등 대회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종합 3위”를 목표로 학교운동부 및 실업팀 창단 및 우수선수 영입 등 불출전 종목을 최소화하고동‧하계 강화훈련 및 전략회의 등 경기력 향상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아울러 47개 종목별 경기장을 14개 시‧군에 고루 배분해 도 전역에서 많은 도민이 참여한 가운데 성공적인 대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며 이번 전국체전 뿐만 아니라 ▲ 2019 전국소년체전 ▲ 2020 전국 생활체육 대축전이 전북에서 개최되는 만큼, 제반시설 등 전국체전 준비에 만전을 기해 전북체육의 상승분위기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최형원 사무처장은 지난달 27일 전국체전 및 장애인체전 조직위원회 창립총회에서 조직위원으로 위촉됨은 물론 대한체육회 전국종합체육대회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돼 그동안 쌓아온 체육활동 경륜을 바탕으로 지방과 중앙에서 중심 역할을 수행하며 제99회 전국체전이 성공적인 대제전이 될 수 있도록 이끌 예정이다.
무엇보다, 현대중공업과 한국GM 사태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북경제에 크고 작은 국내‧외 대회 및 전지훈련 선수단 유치 등 스포츠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경주한다.
올해는 전국체전 개최는 물론 ▲ 2018 남원오픈검도대회 ▲ 2018 군산 새만금 국제철인 3종 대회 ▲ 2018 남원 국제코리아 오픈 롤러대회 ▲ 제12회 국무총리배 세계 바둑대회 ▲ 제1회 동아시아 역도대회 등 다양한 종목의 국제대회가 개최되는 만큼 더 많은 선수와 관광객이 전북을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체육회에서도 각 경기가 열리는 지자체와 도민‧상인 등과 함께 정감 있는 손님맞이로 지역이미지를 제고하고 문화‧관광‧음식을 연계하는 다양한 프로그램 홍보로 다시 찾는 전라북도로 만들기 위해 전북관광협회와 (사)한국외식업중앙회 전라북도지회와 MOU 체결을 통해 도정 핵심 과제인 토탈관광 및 삼락농정과 연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건강 백세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보다 다양하고 내실 있는 생활체육 프로그램 보급으로 체육복지 실현을 위한 노력에도 박차를 가해 체육복지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어르신들의 건강 프로그램과 소외계층에 대한 프로그램 제공을 우선과제로 삼고 다양한 동호인 활동을 통해 체육으로 생동하는 전라북도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전라북도체육회 최형원 사무처장은 "올 한해는 전북체육이 한 단계 더 발전하고 도민들과 소통하고 화합하는 전북체육회가 되겠다"며 "익산에서 개최되는 '제99회 전국체전'이 성공체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