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 순창읍 경천로 천변을 따라 벚꽃이 만발한 1.4km 구간에서 야간 경관 조명과 어우러져 환상적이고 색다른 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제18회 순창 옥천골 벚꽃축제"가 5일부터 8일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 사진제공 = 순창군청 © 심현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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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일부터 8일까지 열리는 '제18회 순창 옥천골 벚꽃축제' 기간 동안 섬진강 수상레저연맹과 동계‧적성‧유등마을 주민들이 순창읍 경천변에서 운영하는 '카누'라는 색다른 레포츠도 즐길 수 있는 체험행사가 마련돼 있다. © 심현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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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 경관 조명과 어우러져 환상적이고 색다른 경관이 연출될 "순창 옥천골 벚꽃축제"가 오는 5일 축포를 쏘아 올린다.
전북 순창읍 경천로 천변을 따라 벚꽃이 만발한 1.4km 구간에서 봄의 정취를 만끽하며 영원히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을 담아낼 수 있는 이 축제는 옥천골 벚꽃축제 제전위원회 주관으로 8일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올해로 18회를 맞는 벚꽃축제 첫째 날인 5일에는 ▲ 예술단 공연 ▲ 초대가수 공연 ▲ 군민 노래자랑 등 다양한 퍼포먼스로 막을 올리며 6일 ▲ 어린이 사생대회 ▲ 도전 환경골든벨 ▲ 신세대 가요퍼레이드 ▲ 생활문화예술동호회 공연 ▲ 기념식에 이어 밤에 펼쳐지는 불꽃놀이는 화사한 벚꽃과 어우러져 아름다운 봄의 절정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 셋째 날에는 ▲ 맨손장어잡기 체험 ▲ 순창음악협회 공연이 열리며 마지막 8일에는 도전 초대가수 공연과 맨손장어잡기 체험 및 군민 노래자랑 결선과 함께 폐막식을 끝으로 화려한 막을 내린다.
축제 기간 동안 꽃비가 내리는 벚꽃 길을 따라 가족‧연인‧친구들의 손을 잡고 걷다 보면 곳곳에서 거리공연도 열려 축제의 흥을 돋우며 야간에는 벚꽃길 조명으로 색다른 밤 벚꽃을 만끽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섬진강 수상레저연맹과 동계‧적성‧유등마을 주민들이 경천변에서 운영하는 ‘카누’라는 색다른 레포츠도 즐길 수 있는 체험행사도 마련돼 있다.
나현주 제전위원장은 "옥천골 벚꽃은 지난 2일부터 시험 가동에 돌입한 야간 조명과 조화를 이루며 그 어느 해에 비해 아름다운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며 "벚꽃의 아름다움과 함께 봄의 정취를 흠뻑 느낄 수 있도록 축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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