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 김제지역 장애인들의 화합의 한마당인 "제6회 하하호호 가족명랑운동회"가 지난 21일 장애인체육관 강당에서 성황리에 열리고 있다.                          /   사진제공 = 김제시청     © 심현지 기자

전북 김제지역 장애인들의 화합의 한마당인 "제6회 하하호호 가족명랑운동회"가 지난 21일 장애인체육관 강당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운동회는 사회성 향상을 도모하고 더불어 즐기는 행복을 심어주기 위해 김제시 장애인복지관이 마련한 행사로 이용고객 및 보호자와 가족 등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스트레스 해소 및 끈끈한 정(情)을 나누는 등 다채로운 놀이와 운동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만끽했다.

특히 올해로 6회째를 맞은 명랑운동회는 개회식에 이어 복지관 이용자 가족의 어색한 분위기를 해소하는 차원으로 몸 풀기 친선경기 및 댄스대회와 경품추첨 등 5개의 프로그램으로 ‘힘내라팀’과 ‘달려라팀’으로 나눠 경기의 승패를 떠나 친선을 도모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김제시 장애인복지관 강정완 관장은 인사말을 통해 "명랑운동회는 장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 모두가 주인공인 자리”라며 “모두가 함께 소통하며 화합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강정완 관장은 이어 "지속적으로 장애아동들의 건강한 정신과 균형 잡힌 발달에 도움을 주고 장애아동 가족 모두를 위해 활동하는 친근한 복지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김제시 장애인복지관은 지역 아동을 위해 심리‧언어‧작업‧미술‧인지 치료를 비롯 다양한 프로그램과 캠프 등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