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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평선 고장… 김제 '첫 모내기' 시작
중만생종 동진찰벼, 수확량 많고 찰성 좋아 차례상 떡 가공용
심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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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5/09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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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영선씨(62)가 지난 8일 전북 김제시 황산면 봉월리 일원 8ha에서 강갑구 황산면장 등 관내 기관장 10여명이 참관한 가운데 올해 첫 모내기를 하고 있다.                                                    / 사진제공 = 김제시청     © 심현지 기자

 

 

 

 

 

하늘과 땅이 맞닿는 지평선의 고장 전북 김제에서 올해 첫 모내기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지난 8일 정영선씨(62)가 황산면 봉월리 일원 8ha에서 강갑구 황산면장 등 관내 기관장 10여명이 참관한 가운데 이뤄진 모내기를 시작으로 풍년농사를 기원했다.

 

이날 심어진 벼는 밥쌀용 일반벼가 아닌 떡 등으로 가공 할 수 있는 중만생종 동진찰벼로 병충해에 약해 적기 방제를 실시해야 하지만 도복에 강하며 찰성이 좋고 특별한 기상이변이 없으면 추석 전에 차례 상에 사용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중만생종 동진찰벼는 수확량이 많아 최근 재배 농가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갑구 황산면장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계속될 모내기를 비롯하여 영농일정이 차질없이 잘 이뤄져 모든 농민들이 풍년농사를 지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지난해 유례없는 봄 가뭄으로 모내기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올해는 비가 자주 내려 충분한 용수 확보로 한시름을 덜었고 다음달 5일까지 모내기가 이뤄질 수 있도록 홍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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