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김제시협의회가 지난 11일 시청 2층 상황실에서 도인기(가운데) 회장과 시장 권한대행인 이후천(왼쪽) 부시장을 비롯 40명의 자문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2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 사진제공 = 김제시청 © 심현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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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김제시협의회는 지난 11일 시청 2층 상황실에서 도인기 회장과 시장 권한대행인 이후천 부시장을 비롯 40명의 자문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2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판문점 선언과 새로운 평화시대 구현 방안'이라는 주제로 ▲ 정세설명 ▲ 토론 ▲ 통일의견수렴 ▲ 상반기 활동 실적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도인기 협의회장은 "평창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남‧북 정상회담 등 한반도 평화 정착과 남북관계 발전에 기회의 문이 열리고 있는 평화의 불씨를 살려 우리가 통일역량을 잘 갈고 닦아 평화통일의 기반을 마련하자"며 "통일 사업에 대한 위원들의 적극적 참여와 지지"를 당부했다.
또 "민주평통의 통일 사업이 탄력을 받아 앞으로 예정된 한‧미 정상회담과 북‧미 정상회담이 원만하게 이뤄져 한반도에 평화가 장착되고 남북통일의 기반을 다져 하루빨리 민주적인 방법으로 진정한 남북통일이 되는 그날까지 자문위원분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이후천 시장 권한대행은 인사말을 통해 "평화통일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협의회장을 비롯 자문위원들의 노고를 격려한다"고 말문을 연 뒤 "4·27 남‧북 정상회담을 필두로 평화의 봄이 가까이 다가오고 있다는 확신이 든다"며 "한반도 평화와 번영 통일을 위한 판문점 선언을 뒷받침 할 수 있는 자문위원의 역할은 다양한 국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국론을 결집시켜 평화통일의 기반을 조성하는데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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