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최고 권위로 '지평선 축제' 기간 동안 벽골제 행사장에서 자웅을 겨루는 전국 규모의 농악대회인 "지평선 전국농악경연대회"가 올해부터 '국무총리배'에서 '대통령배'로 격상돼 개최된다. / 사진제공 = 김제시청 © 심현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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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20회를 맞는 '지평선 전국농악경연대회'가 "대통배"로 격상돼 개최된다.
전북 김제시는 "국내 최고 권위로 '지평선 축제'기간 동안 벽골제 행사장에서 개최되는 전국 규모로 자웅을 겨루는 '지평선 전국농악경연대회'가 올해부터 '대통령배'를 공식 명칭으로 사용한다"고 18일 밝혔다.
특히 "지평선 축제가 글로벌 육성 축제로 선정됨에 따라, 위상에 걸맞게 1999년 제1회 김제 지평선축제의 공식 행사로 막을 올린 이 대회는 국무총리배에서 '대통령배'로 승격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대통령배' 격상으로 한층 위상이 높아진 "지평선 전국농악경연대회"는 세계의 멋과 한국의 흥을 널리 알리는 동시에 농악 발전의 확고한 기반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평선 전국농악경연대회"는 예능 단체나 무형문화재로 지정되지 않은 30명 이상으로 구성된 순수 농악팀 10팀의 신청을 받아 사전 예선을 거쳐 축제 기간 동안 ▲ 대상 = 대통령상 ▲ 금상 = 국무총리상 ▲ 예총회장상 ▲ 시장상 등을 놓고 열띤 경연을 펼친다.
김제시 양운엽 문화홍보축제실장은 "지평선 농악대회가 최고 훈격인 대통령배로 격상된 만큼, 이번 대회가 우수한 인재 양성을 도모하고 농악의 다양한 예술성과 기예를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8 김제지평선 축제'는 오는 10월 5일부터 9일까지 벽골제 일원에서 열리며 '제20회 지평선 전국농악경연대회'는 이 기간 동안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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