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배 김제시장 당선인이 민선 7기 정식 출범을 앞두고 지난 20일 실‧국‧소 간부급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주요사업 업무보고 자리를 갖고 현안사업의 진행상황과 문제점 및 향후 대책에 관련된 의견을 폭넓게 교환하고 있다. / 사진제공 = 김제시청 © 심현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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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배 김제시장 당선인이 오는 7월 2일 취임을 앞두고 주요 현안사업 점검에 착수했다.
특히 민선 7기 정식 출범을 앞두고 '경제도약, 정의로운 김제'라는 시정목표로 지난 20일 당선인 사무실에서 시청 실‧국‧소 간부급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주요사업 업무보고 자리를 갖고 현안사업의 진행상황과 문제점 및 향후 대책에 관련된 의견을 폭넓게 교환하는 행보를 드러냈다.
이날 박 당선인은 기획감사실을 시작으로 업무보고를 받는 과정에 권위적‧일방적‧형식적인 보고방식을 지양하고 창의적 소통을 통한 공감대를 나누는 방식으로 지평선산단을 비롯 일자리 창출 등 주요 공약사항에 대해 애로점을 파악했다.
실무진 의견을 경청한 박 당선인은 심도 있게 토론하는 과정을 통해 최적의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동시에 미해결된 쟁점사안의 경우 좀 더 창의적인 해법과 다양한 각도에서 접근해 실마리를 찾아볼 것을 주문하고 나섰다.
박 당선인은 "공정하고 깨끗한 정의로운 김제시민의 시대를 열기 위해서는 원칙과 상식이 통하는 조직문화를 우선적으로 이뤄나가야 한다"며 "새롭게 시작하는 민선 7기가 오직 시민만을 보고 시정운영에 매진할 수 있도록 한마음 한뜻으로 의지를 모아나가자"고 당부했다.
이어 박 당선인은 "모든 사업예산에 대해 투자승수효과를 검토해 지역경제가 선순환 될 수 있도록 하고 사무전결규정을 정비하고 시장결재 권한을 절반으로 줄여 행정의 실무자인 부시장과 국‧소장 책임하에 업무가 추진될 수 있도록 하기를 바란다"고 지시했다.
박 당선인은 또 "업무편람 역시 재정비해 행정의 연속성 및 직원별 업무량을 파악, 시정에 적극 반영해 줄 것"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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