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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벽골제 상징조형물 제막
아리랑문학관 잔디마당… 높이 12.9m‧폭 15m 화강석
심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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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6/22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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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1일 전북 김제시 아리랑문학관 잔디마당에 5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선정된 영예를 기념하는 '벽골제 상징 조형물'이 제막되고 있다.                                                                   /  사진제공 = 김제시청     © 심현지 기자


 

 

 

전북 김제시 아리랑문학관 잔디마당에 5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선정된 영예를 기념하는 '벽골제'조형물이 설치됐다.

 

이 조형물은 높이 12.9m15m 화강석으로 조각됐으며 청룡과 백룡의 용맹 단야낭자의 헌신적 사랑 설화 속에 모악산 성두산에서 흐르는 물 모아 벼 한포기쌀 한 톨, 한 톨의 자양 문이 되게 하는 생명수 수리 도작인들의 지혜가 담긴 역사와 뜻깊은 의미가 담겨져 지난 21일 제막됐다.

 

이날 개최된 제막식은 국악 공연 등 오프닝공연을 시작으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킨 뒤 국민의례제막식 추진 경과보고유공자 감사패 전달축사기증자 인사말테이프 커팅식 순으로 김제시장 권한대행인 이후천 부시장과 김제지평선축제 정희운 제전위원장을 비롯 지역 각 기관단체장 및 지역주민 4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정희운 제전위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지평선축제가 한국을 대표하는 대표 축제를 넘어 글로벌 육성 축제로 성장하게 됐다"며 "이제 우리는 한층 높아진 품격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라는 무거운 책임으로 변화와 도전이라는 선택의 기로에 놓여있는 만큼, 각별한 각오와 의지를 갖고 힘을 모아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벽골제 상징 조형물은 죽산 출향인 지산() 김수철 회장이 기부한 2억원의 발전기금으로 건립됐다.

 

원광대학교 귀금속보석공예과 학과장인 고승근 교수가 제안했고 주제는 "벽골제 역사적 의미를 고찰하는 기념물"로 지난 2월에 착공, 5개월간의 설치 기간을 거쳐 616일 준공됐다.

 

한편, 올해로 20회를 맞는 김제지평선축제105일부터 9일까지 5일간 벽골제 및 김제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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