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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100세 어르신 생신잔치
적성면 지북마을 조점례 할머니… 만수무강 기원
심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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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6/23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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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일 전북 순창군 적성면 지북마을 회관에서 올해 100세를 맞은 조점례 할머니의 생신잔치가 열리고 있다.   / 사진제공 = 순창군청     © 심현지 기자

 

▲  올해 100세를 맞은 조점례 할머니 가족들이 환하게 웃으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심현지 기자


 

 

전북 순창군이 장수 어르신의 자긍심을 고취하는 동시에 안정된 노후생활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아 올해로 100세를 맞은 적성면 지북마을 조점례 할머니에게 생일상을 제공하고 마을주민들과 함께 축하잔치를 열었다.

 

23일 순창군 여성단체협의회 주관으로 마련된 이날 생신상 차림은 어르신 우대정책 및 장수고을의 위상을 고취하는 차원으로 마련됐다.

 

특히 꽃바구니와 천수패 전달가족생일상 기념촬영 순서로 진행됐으며 가족과 마을 주민들이 한 자리에 앉아 식사를 하는 등 조점례 어르신의 건강을 기원했다.

 

이와 함께, 올해 첫 100세가 되는 4명의 어르신에게도 생일이 되면 생신상 차림과 천수패를 전달할 예정이다.

 

순창군 건강장수사업소 관계자는 "장수노인 우대정책 시행을 통해 어르신들의 사기를 높여주고 지역민으로써 자긍심 고취와 경로효친 분위기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장수고을 이미지에 맞게 장수인을 중심으로 모든 세대가 건강 장수하는 삶을 살 수 있도록 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생신상 차림은 지난 2006년부터 100세 이상 어르신에게 생일상 등을 해마다 제공해 지역민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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