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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농업연수생, 모내기 체험
지평선 고장 김제시 부량면 들판에서 농기계 조작하며 '감탄'
심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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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6/25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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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프리카 13개국 농업연수생 15명이 지난 22일 농촌진흥청 국제기술협력과 인솔로 하늘과 땅이 맞닿는 지평선의 고장 전북 김제시 부량면 들판을 찾아 모내기 체험을 실시하고 있다.            / 사진제공 = 김제시청     © 심현지 기자


 

 

 

아프리카 농업연수생들이 하늘과 땅이 맞닿는 지평선의 고장 전북 김제시 들판을 찾아 모내기 체험을 실시했다.

 

지난 22일 농촌진흥청 국제기술협력과 인솔로 아프리카 13개국 농업연수생 15명은 부량면 대신마을에서 농민 장수용씨의 설명을 들어가며 승용이앙기에 번갈아 탑승, 농기계를 조작하는 등 모내기를 직접 체험했다.

 

이 과정에 동료 연수생을 응원하는 함성이 터져 나오는 광경이 연출됐다.

 

이날 임영하 부량면장은 "대한민국의 수도작 중심지가 이곳 김제로 조상들은 벼농사를 위해 고대에 최대 저수지 벽골제를 부량면에 쌓았고 지금은 사적 제111호로 지정"된 역사적 사실을 설명했다.

 

또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5년 연속 지정된 '지평선축제'가 열리는 장소"라고 덧붙인 뒤 "부량면에 들어서면 국도변 사이로 '벽골제'와 '국립농생명센터'가 양립하는 등 벽골제권역마을이 인접해 부량은 명실공히 농경문화 체험의 메카로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농촌진흥청은 농업기술이 낙후돼 가난과 기근으로 고통당하고 있는 아프리카 국가를 돕기 위해 20107월 한아프리카 농식품 기술협력협의체(KAFACI)를 출범하고 올 618일부터 717일까지 1개월간 아프리카 청년들을 초청, 청년과학자 양성을 목적으로 기초과학식량원예축산농촌지도 등 각 분야별로 과제를 설정, 훈련하고 있다.

 

훈련 3일차를 맞아 한국의 벼 재배 농가를 견학하고 체험하기 위해 부량면을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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