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스카우트연맹과 강원도가 공동 주최한 "제5회 국제패트롤잼버리"가 지난 2일부터 7일까지 5박 6일간의 일정으로 강원도 고성군 세계잼버리수련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 사진제공 = 한국스카우트 서울남부연맹 © 심현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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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스카우트연맹과 강원도가 공동 주최한 "제5회 국제패트롤잼버리"가 지난 2일부터 7일까지 5박 6일간의 일정으로 강원도 고성군 세계잼버리수련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45개국 6,500여명의 대원과 지도자가 참가한 이 잼버리는 세계 각국의 청소년들이 함께 어울려 서로의 문화를 체험하고 글로벌 시티즌쉽 함양을 통해 세계화 시대를 선도해 나갈 청소년으로 성장하는 계기를 마련하는 등 국제교류를 통해 꿈과 희망을 키우는 축제로 갈무리됐다.
특히 2023년 전북 부안 새만금에서 개최될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성공적인 개최의 첫 걸음을 마련하는 등 대한민국 청소년들이 스카우트 운동에 관심을 갖는 계기로 이어졌다.
한국스카우트 서울남부연맹은 300여명의 대원과 지도자가 참가해 ▲ 해양활동 ▲ 4차 산업 관련 프로그램 ▲ 자연탐험 ▲ 지구촌개발 등의 과정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캠핑에 대한 즐거움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청소년준거집단활동에 대한 흥미를 높이는 동시에 캠핑에 대한 이해력을 증진시키는 등 자아성취감 고취는 물론 협동심과 호연지기를 함양하는 시간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가득 갖게 한 대규모 국제행사로 치러져 각별한 의미를 담아냈다.
한국스카우트 서울남부연맹 안병일 사무처장은 "잼버리는 사회 구조적 역할 측면에서 볼 때 청소년들이 잼버리에 참여해 올바른 인성과 사회성을 비롯 리더십과 직업관 등을 함양하고 호연지기 및 보다 나은 인격을 연마해 바람직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고 있다"고 밝혔다.
안병일 사무처장은 이어 "대자연 속에서 친구와 성인이 함께 어우러져 개척과 탐험활동‧대화와 토론을 통한 소통활동으로 청소년 개인의 역량 강화 및 스트레스와 불안감을 비롯 사회규범과의 부조화에서 발생되는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등 인성교육의 표본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2017년 8월 전라북도 부안 새만금이 폴란드 그단스크를 제치고 2023년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개최지로 결정됐으며 이 대회에는 169개 나라 5만명의 청소년들이 참가하는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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