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 한옥마을 팸푸어에 나선 세계 25개국 태권도 해외지도자와 사범들이 "2017년에 다시 만나요"를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 = 전북도청 © 심현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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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해외지도자 80여명이 전북의 매력에 흠뻑 빠졌다. 태권도인의 세계축제인 “제9회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에 참여한 세계 25개국 태권도 해외지도자와 사범들이 14일 무주 반디랜드와 와인동굴, 전주 한옥마을 둘러보는 팸투어를 실시했다. 전북도는 이번 팸투어에 참여한 해외 지도자들에게 전주 한옥마을에서 공예품 감상 및 한지 뜨기, 떡매 치기 등 한국적 문화체험을 통해 색다른 경험을 제공했다. 특히, 태권도와 더불어 한국의 전통문화를 체험한 참석자들은 2017년 세계태권도대회가 개최되는 전라북도에 다시 한 번 꼭 와보겠다며 즐거움을 드러냈다. 실제로, 해외지도자 이현곤 사범은 “전라북도의 관광자원이 볼거리와 먹거리 등 인기가 의외로 높아 세계 태권도인들이 태권도의 성지 전북도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한 뒤 “전북도가 더 이상 낯선 땅이 아닌 세계인의 가슴속에 깊게 각인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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