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읍시 "상교동 한여름 밤의 작은 음악회"가 지난 22일 성황리에 열리고 있다. / 사진제공 = 정읍시청 © 심현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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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상교동 한여름 밤의 작은 음악회"가 지난 22일 성황리에 열렸다.
상교동 주민자치위원회가 마련한 이번 음악회는 동민과 소통을 꾀하고 농번기 이후 지역민들의 지친 몸과 마음을 위로하기 위한 차원으로 마련됐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음악회는 식전행사로 '서래봉 밴드'가 무대에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킨 뒤 초대가수 공연에 이어 1부 기념식‧2부 위안행사로 약 2시간 동안 진행됐다.
이날 기념식에는 유진섭 정읍시의회 의장과 우천규‧이만재 시의원을 비롯 지역 각 기관‧단체장 및 500여명의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가야금과 아코디언‧톱연주‧민요 공연‧동민노래자랑으로 이어져 모처럼 흥겨운 분위기가 연출돼 행복한 시간을 만끽했다.
특히, 우리 동네 가수왕을 뽑는 동민노래자랑에는 총 6명의 주민들이 마을대표로 출전, 끼와 열정‧노래 솜씨를 자랑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오석례 주민자치위원장은 "이번 음악회를 통해 동민들께서 잠시나마 무더위를 잊고 지친 몸과 마음의 피로를 덜어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동민의 의견을 수렴해 더 따뜻하고 풍성한 음악회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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