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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준법지원센터… 역사체험 실시
소년 보호관찰 대상 10여명, 건전한 사회인 동기 부여
심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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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6/07/29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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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법무부 정읍준법지원센터가 지난 28일 법사랑위원 정읍지역연합회와 공동으로 소년 보호관찰 대상자 10명과 함께 근현대역사체험 프로그램 체험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 = 정읍준법지원센터 전 훈     © 심현지 기자


 

 

 

법무부 정읍준법지원센터는 지난 28일 법사랑위원 정읍지역연합회와 함께 소년 보호관찰 대상자 10명과 함께 "근현대역사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여름방학을 맞아 대중문화 및 또래문화에 익숙해진 소년 보호관찰 대상자들의 역사의식 고취 및 숙련세대와 소통을 통한 정서 공유 차원으로 마련됐다.

 

군산 근대역사 박물관 체험을 시작으로 진포해양공원 견학 및 법사랑 위원과의 대화 등으로 진행됐으며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사회 구성원임을 다시 한 번 깨닫고 앞으로 사회인으로서 꿈을 키워 갈 수 있는 의지를 다졌다.

 

A군은 이날 "쉽고 재미있게 설명해주는 선생님들 덕분에 우리 고장 역사에 대해 흥미를 갖게 되었다"며 "앞으로 국사공부를 더 열심히 해 지역에 대해 더 알고 싶다"는 소감을 말했다.

 

정읍준법지원센터 배홍철 소장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소년 보호관찰 대상자들이 우리 고장나아가 우리나라를 더 사랑하게 되는 계기가 되고 스스로 건전한 사회인으로 거듭날 수 있는 동기부여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법무부는 보호관찰소라는 명칭이 지역 주민들에게 범죄인을 구금하는 시설로 오해받는다는 지적에 따라 올해 7월부터 전국 56개 보호관찰소 명칭을 준법지원센터로 새로 명칭을 도입, 복수 사용하고 있다.

 

정읍 준법지원센터는 1988년 보호관찰법이 제정되면서 이듬해 정읍보호관찰소로 개청해 사회내처우의 법집행기관으로 범죄인의 사회화를 위해 보호관찰 및 사회봉사명령수강명령 집행 등 범죄 없는 밝고 건강한 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지역사회와 함께 노력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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