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제시가 지난해 개최한 행사와 축제에 대한 원가회계정보를 시 홈페이지 지방재정공시를 통해 오는 31일까지 공개한다. (‘지평선축제’의 주 무대인 벽골제 농경사주재관 부근 논체험장에 유색벼를 이용한 논아트) / 사진제공 = 김제시청 © 심현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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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김제시가 지난해 개최한 행사와 축제에 대한 원가회계정보를 시 홈페이지 지방재정공시를 통해 오는 31일까지 공개한다.
공개대상은 예산집행액 규모에 제한 없이 지난해 김제시가 개최한 대한민국최초 4년 연속 대표축제로 선발된 김제지평선축제와 새해통일기원 해맞이 행사 및 전통시장 문화행사 등 총 68건이다.
이번 원가회계 정보공개는 지방자치단체의 행사‧축제 원가 회계정보를 공개하도록 규정한 행정자치부 지침에 따른 것이다.
김제시는 이에 따라, 지난해 1,000만원 이상 행사와 축제 29건을 공개한데 이어 올해는 모든 행사 및 축제의 원가회계 정보를 전면 공개했다.
홍페이지 지방재정공시를 통해 공개된 내용은 행사‧축제의 사업개요를 시작으로 원가내역과 사업효과 등의 원가회계정보가 포함돼 지역 행사‧축제에 대한 재정운영 상태 및 효과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다.
이건식 김제시장은 "이번 회계정보 공개에 따라 각종 행사 및 축제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를 구하고 불요불급한 행사와 축제를 줄여 건전한 재정운영의 계기를 마련하고 선택과 집중을 통해 스토리텔링(storytelling)으로 보고‧먹고‧머무르는 체류형 관광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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