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우정(오른쪽) 고창군수와 보해양조(주) 임지선(왼쪽) 대표가 3일 고창군청 상황실에서 복분자 산업 활성화에 따른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환하게 웃으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 = 고창군청 © 심현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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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고창군과 보해양조(주)가 복분자 산업에 보다 적극적이고 발전적인 활로 모색과 지자체와 기업간 상호 긴밀한 협력과 교류를 밑그림으로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3일 고창군청 상황실에서 열린 업무 협약식에는 박우정 군수와 보해양조(주) 임지선 대표와 NH농협은행 고창군지부 박성일 지부장을 비롯 지역 내 읍⋅면 농협 조합장 등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박우정 고창군수는 "업무협약으로 기업과 지자체가 서로 긴밀한 협력과 교류를 통해 상생발전을 도모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유네스코 고창생물권보전지역에서 생산된 우수한 우리 지역 농특산물의 판매가 증가해 농민들이 더욱 활짝 웃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고창군의 복분자 재배면적은 2016년 기준 637ha에 약 2,336톤의 생산량을 보여 여전히 전국 제일의 면적과 생산량을 유지하고 있다.
최근 다양한 베리류 등장과 메르스 사태와 전반적인 시장 소비 위축 등에 따른 복분자 소비 감소 및 전국적인 복분자 재배지 증가에 따른 가격경쟁 등으로 과년도 재고량이 발생하는 등 재배농가와 동 산업 종사자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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