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줄 "2016 고창갯벌축제"가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고창군 심원면 만돌‧하전갯벌체험학습장 일대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 사진제공 = 고창군청     © 심현지 기자

청정한 자연 속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줄 "2016 고창갯벌축제"가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고창군 심원면 '만돌‧하전갯벌체험학습장' 일원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축제 기간 동안 태고의 생명이 살아 숨 쉬는 곳, 세계적으로 그 보전가치를 인정받은 고창갯벌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알찬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축제의 첫 날인 5일에는 갯벌가왕 관광객 즉석 노래방을 시작으로 고창생활예술 동호인 공연과 바지락을 구해줘! 등 어울마당과 개막축하 콘서트로 원음방송 '조은형의 가요세상'특별 공개방송이 진행되며 초대가수로 송대관‧김연자‧김혜연 등 인기가수가 무대에 올라 흥을 돋운다.

둘째 날인 6일에는 미끈미끈 풍천장어잡기를 비롯 얼음 깨기‧물총싸움 등 어울마당과 평양예술단 특별공연‧고창 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는 깜짝 경매와 전남‧북 대학생 그룹사운드 경연대회가 열리며 인기가수 ‘장미여관’의 축하공연이 열린다.

또, 폐막식 당일인 7일에는 흥이 넘치는 품바공연과 알래스카얼음 위 오래버티기 등 어울마당과 갯벌가요제가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축제기간 동안 갯벌케리커쳐와 소금공예‧조개껍질공예와 같은 공예체험‧머드와 함께 즐기는 스포츠 탕 에어바운스와 만돌 머드체험‧청정 염전체험 등 아이들을 위한 체험 행사가 풍성하게 마련된다.

또한, 바지락 무료시식행사와 각종 바지락요리를 맛볼 수 있는 먹거리 장터 및 조개채기 체험과 갯벌버스체험을 비롯 깜짝이벤트가 마련돼 있는 만큼, 오감만족 축제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고창갯벌축제는 고창갯벌축제위원회가 주최하고 해양수산부와 전북도‧고창군‧수산업협동조합중앙회‧고창군 수산업협동조합‧(사)고창한수연‧한수원 (주)한빛원자력본부‧만월어촌계‧하전어촌계‧자율관리공동체가 후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