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건식 김제시장이 17일 국회로 발걸음을 옮겨 국민의당 김종회(김제‧부안) 의원을 비롯 전북지역 의원들을 차례로 만나 "2017년도 국가예산 지원 및 시정 주요 현안사업 대한 협조"를 요청하고 있다. / 사진제공 = 김제시청 © 심현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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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식 김제시장이 달궈진 도로에서 뿜어져 나오는 이글거리는 열기에 아랑곳하지 않고 17일 국회로 발걸음을 옮겨 전북지역 의원들을 차례로 만나 "2017년도 국가예산 지원 및 시정 주요 현안사업 대한 협조"를 요청하는 발품을 팔았다.
이날 이 시장은 국회 예결위원인 국민의당 김종회 의원(김제‧부안)과 더불어민주당 이춘석 의원(익산갑) 및 새누리당 정운천 의원(전주을) 등의 국회 사무실을 방문, 국가예산 확보에 따른 당위성을 설명하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 시장은 특히 "김제육교 재가설은 재난 위험시설로 판정 받은 지 5년이 흐르도록 방치돼 있고 2차선 교량은 하루 2만여대가 통행하는데다 병목현상까지 더해져 극심한 교통정체를 빚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열악한 지방재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가설이 조속히 해결되는 지름길인 국비가 지원될 수 있도록 공조체제를 구축하는데 심혈을 기울였다.
또, 이 시장은 기업공동활용 종자가공처리센터 구축사업(3억원) 및 2017 국제종자산업박람회 개최(7억원)를 비롯 용지 현업축사 매입 및 생태복원을 위한 '새만금특별관리지역 지정'등을 요청했다.
아울러, 현안사업으로 ▲ 새만금국제공항 조성사업 ▲ 새만금 수목원 조성사업에 따른 조속한 예타 통과 및 국비지원 ▲ 호남선 KTX 김제역 정차 ▲ 김제공항부지 관리전환 및 국가종자클러스터조성 ▲ 새만금개발청 청사 이전 ▲ 새만금 대체 김제어항 신규조성 등에 따른 시급성을 강조했다.
한편, 이건식 시장은 지난 13일 김제시청을 찾은 국민의당 정동영(전주병) 의원과 갖은 면담을 통해 지역 현안사업에 대해 적극적은 지원을 요청한 뒤 김제 육교 재가설 현장 등을 함께 방문해 국비 지원의 필요성에 따른 공감대를 이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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