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버리기 아까운 명절 음식 색다른 요리로 활용해 보자! ⓒ 심현지 기자 |
|
맛있는 명절 음식도 연일 먹다보면 질리기 마련이다.
또한 명절에는 대가족이 먹을 음식을 하루 종일 만들다보니 평소에 비해 많은 양을 조리하게 돼 음식을 남기게 된다.
그렇다면, 냉동실에 오래 보관하다가 깜박 잊고 지내다 버릴 수 밖에 없는 아까운 명절 음식을 색다른 요리로 활용하는 방법은 없을까?
명절 남은 각종 음식을 재료로 색다른 요리를 만드는 방법을 소개한다. / 편집자 주
◈ 모둠전찌개 = 재료: 모둠전(3컵)‧양파(½개)‧대파(15cm)‧두가지색 고추(½개).
육수 재료: 국물용 멸치(10마리)‧다시마(1장=10x10cm).
양념장: 고춧가루(1.5숟가락)‧국간장(2숟가락)‧멸치 액젓(반숟가락)‧맛술(2숟가락)‧다진 마늘(0.7숟가락)‧춧가루(약간).
먼저, 냄비에 육수 재료와 물(3컵)을 넣고
중간 불에서 끓어오르면 다시마를 건진 뒤 중약 불로 줄여 10분간 더 끓여준다.
그 사이, 양념장을 만들고 양파는 채 썰고, 대파와 고추는 어슷하게 썰어준다.
냄비에 양파를 깐 뒤 전을 둘러 담고 양념장을 육수에 섞어 부어 중간 불에서 끓어오르면 대파와 고추를 넣고 5분간 더 끓여 마무리해주면 남은 명절 음식도 처리하고 맛있는 음식도 얻는 일석이조 요리인 모둠전찌개가 완성된다.
◈ 잡채 크로켓 = 재료: 잡채‧식빵‧달걀‧빵가루.
남은 잡채를 그릇에 담은 뒤 준비한 식빵에 잡채를 적당히 올리고 빵을 덮어 포개준다.
식빵의 테두리를 자르거나 밥그릇으로 꾹 눌러 먹기 좋게 모양을 다듬어 주면 더 좋다.
식빵에 계란 옷을 입히고 끝부분이 벌어지지 않도록 손으로 꾹 눌러준 다음 빵가루를 살살 묻혀 기름에 그대로 튀겨준다.
이때, 기름을 180도로 가열해 3~4분간 튀겨주고 완성된 잡채 크로켓은 키친타월에 올려 기름을 빼주면 맛있는 크로켓이 완성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