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깊어가는 가을 아름다운 국화와 세계유산을 함께 만나볼 수 있는 "선사시대로 가는 고창국화축제"를 오는 20일까지 관람할 수 있다. © 심현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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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창고인돌박물관 입구부터 고인돌유적지까지 곳곳에 마련된 50만주의 화단국화는 동물모양을 본 뜬 국화상징물과 국화꽃탑 등 주제별 국화전시가 꾸며져 있다. © 심현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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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름다운 국화길 따라 세계유산인 '고창 고인돌유적'과 '람사르운곡습지'까지 탐방을 하면서 어디에서도 느낄 수 없는 역사와 문화체험을 하며 깊어가는 가을을 만끽할 수 있다. / 사진제공 = 고창군청 © 심현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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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로운 국화 길을 따라 걷다보면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고창고인돌 유적지가 그림같이 펼쳐지고 탐방로를 따라 또 걸어가다 보면 운곡 람사르습지가 나타난다.
깊어가는 가을, 아름다운 국화와 세계유산을 함께 만나볼 수 있는 "선사시대로 가는 고창국화축제"를 찾는 탐방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선사시대로 가는 고창 국화축제"는 지난달 28일 개막해 오는 6일까지 고창고인돌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축제는 비록 6일까지 열리지만 방문객들의 호평과 국화 만개시기를 고려해 오는 20일까지 관람이 가능하다.
특히 "선사시대로 가는 고창 국화축제"는 단순하게 꽃만 보는 축제가 아니라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고창군의 청정한 자연과 세계유산 고창고인돌유적과 운곡 람사르습지 등 자연생태환경과 역사체험을 한 번에 보고 즐길 수 있어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
또, 고창고인돌박물관 입구부터 고인돌유적지까지 곳곳에 마련된 50만주의 화단국화는 동물모양을 본 뜬 국화상징물과 국화꽃탑 등 주제별 국화전시가 꾸며져 있어 눈길을 끈다.
관광객들은 축제장 입구에서부터 국화 길을 따라 걷다 자연스럽게 주 전시장인 죽림선사마을에 도착해 국화를 소재로 한 체험과 선사시대 유물인 빗살무늬토기도 만들어볼 수 있다.
또한, 원시인 복장을 입고 고구마를 직접 구워먹을 수 있고 선사시대 사냥과 농경문화체험을 하는 시간을 통해 잊지 못할 감동과 추억을 담아낼 수 있다.
이와 함께 매일 2회 고창문화원 예술단 국악공연‧판소리 보존회의 공연을 비롯 다양한 공연 등 볼거리와 고창농특산물 먹거리가 풍부하게 마련돼 있다.
오는 4일 오후 2시부터는 "고창 생물권보전지역 예향천리 마실길 운곡 생태습지걷기"행사가 진행되는 만큼, 생태자원의 중요성을 느끼고 청정 고창의 자연을 만끽 하는 시간도 갖는다.
한편, 박우정 고창군수는 "아름다운 국화길 따라 세계유산인 고창 고인돌유적과 람사르운곡습지까지 탐방을 하면서 어디에서도 느낄 수 없는 역사와 문화체험을 해 볼 수 있을 것"이라며 "꼭 한번 방문해 보시고 즐거운 추억을 쌓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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