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일 전북 정읍시 정우면 대사리 신태인체육관 앞에 새롭게 조성된 '신태인 축구장 준공식'에 참석한 김생기 정읍시장이 "체육시설 정비와 확충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신태인이 더욱 탄탄한 스포츠 메카로서의 기반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히고 있다. / 사진제공 = 정읍시청 © 심현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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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생기(가운데) 정읍시장을 비롯 주요 참석자들이 24일 정우면 대사리 현지에서 '신태인 축구장 준공'을 알리는 기념테이프를 컷팅하고 있다. © 심현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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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메카를 꿈꾸는 전북 정읍시가 27억4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신태인체육관(정우면 대사리) 앞에 조성한 '축구장'이 6년 만에 마침내 준공됐다.
지난 2011년에 착공한 신태인축구장은 국제 규격(105m×68m)으로 유소년(75m×48m) 경기장을 비롯 관람석과 주차장 및 화장실 등의 각종 편의시설을 갖춰 전국대회 유치 가능성 및 축구 꿈나무들의 전지 훈련장으로 각광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로, 신태인은 이번에 준공된 축구장 외에도 국제규격을 갖춘 또 다른 축구장 1개소와 보조구장 및 국제규격의 필연야구장과 실내체육관 등의 체육시설이 터를 잡아 전국에서 모인 축구부 학생 92명이 숙식을 해결하며 축구 국가대표를 향해 기량 연마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정읍시는 이에 따라, 국민체육기금(전액 국비) 6억원의 사업비를 추가로 투입해 신태인체육 관 지붕 구조물 보강과 교체 및 외부 노후 마감재 교체와 도색 등의 정비를 완료한데 이어 현재 국비 6천만원과 시비 1억4천만원으로 광장 배수로와 주차장 조성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 오는 12월 주차장 조성까지 모두 완료되면 실내체육관을 이용하는 지역민의 안전사고 예방은 물론 이용자의 편익증진에도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정읍시는 내년에 2억4천만원을 투입, 신태인 축구장에 인조잔디와 인도 펜스를 설치하는 사업 역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지난 24일 열린 준공식에 참석한 김생기 정읍시장은 "축구장 조성을 위해 그동안 노고를 아끼지 않은 모든 분들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말문을 연 뒤 "체육시설 정비와 확충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신태인이 더욱 탄탄한 스포츠 메카로서의 기반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준공식 행사에는 유진섭 정읍시의회 의장을 비롯 지역 각급 기관장 및 축구동호회원과 지역주민 등이 대거 참석해 축하의 물결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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