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김방훈 제주특별자치도 정무부지사‧조규일 경남 서부부지사‧정병윤 경북 경제부지사‧이낙연 전남도지사‧송하진 전북도지사‧박원순 서울시장‧최문순 강원도지사‧허승욱 충남 정무부지사‧설문식 충북 정무부지사‧강득구 경기도 연정부지사 등이 30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시청 신청사에서 열린 "도농상생 공공급식 지원 사업 협약식"을 체결한 뒤 흐뭇한 표정으로 손에 손을 맞잡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 = 전북도청 © 심현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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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농 상생을 통한 공공급식 식재료 공급 지원에 초점을 맞춘 협약식이 30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시청 신청사에서 송하진 전북도지사를 비롯 9개 광역지자체 대표와 박원순 서울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MOU)를 체결하고 두 손을 맞잡았다.
이번 업무 협약식에는 광역지자체장과 서울시장 및 자치구청장을 비롯 공공급식시설대표 등 150여명이 참석해 광역지자체(9개도)-서울시 간 협약을 체결하는 형식으로 지역에서 생산한 우수 식재료를 서울시 공공급식 시설인 어린이집과 복지시설 등에 공급하는 체계를 구축했다.
특히, MOU 체결을 밑그림으로 도농상생 공공급식 지원 사업에 참여함에 따라 서울시민에게 전북지역에서 생산되는 안전하고 신선한 농산물을 소개하고 생산자소비자 상호교류 및 교육‧체험 프로그램 등 상생협력관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향후 서울시는 각 시‧도에서 추천된 일선 지자체와 서울시 자치구 간 MOU 체결 공공급식을 추진하고 시‧군과 자치구가 상호 협의해 직거래장터개설 및 계절별 이벤트 판매행사 등을 통해 생산자와 소비자가 신뢰를 바탕으로 상생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전북도는 이번 협약식을 통해 지역 농업인들의 조직화를 통한 우수농산물 생산 및 시‧군의 철저한 관리시스템을 마련해 '제값 받는 농업‧보람 찾는 농민‧사람 찾는 농촌'을 실현하는 농촌과 농업‧농민이 모두 즐거운 “삼락농정”을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전북도와 서울시가 상호 공공급식 조달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존중과 신뢰를 기반으로 우수한 농산물 공급을 통해 안정적으로 전북도민과 서울시민 모두가 행복한 도농상생의 길을 열어갈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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