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지방우정청 직원들이 지난 11일 시민들이 봄의 정취를 느낄 수 겨우내 쌓인 우체통의 묵은 때를 벗겨내는 등 "봄맞이 대청소의 날" 운영에 앞서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 = 전북지방우정청 © 박은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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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방우정청 산하 240여개 우체국이 지난 11일 일제 대청소를 실시했다.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 제공에 초점을 맞춘 이날 대청소는 우체국 지정 게시판 정비를 시작으로 방문객들이 다시 찾고 싶은 편안하고 아늑한 감성 공간 제공 및 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민원실을 비롯 청사 입구와 주변에 베고니아 등 봄꽃 화분을 배치하는 등 1,000여개에 이르는 우체통의 묵은 때를 벗겨내는 행복한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각 아파트 등에 설치된 우편 반송함 정비와 함께 우편함에 부착된 불법스티커를 제거하는 등 전주 삼천천과 마전숲공원 및 우체국 인근 주변 인도에 방치된 각종 쓰레기를 수거하는 활동을 펼쳤다.
김병수 전북지방우정청장은 "지역 사회에 봄소식을 전달하기 위해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대청소의 날'을 운영한 노고를 격려한다"며 "올해 '전북 방문의 해'를 맞아 품격 있는 도시 이미지 및 전통과 추억이 가득한 우리 지역에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 봄기운을 만끽하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쾌적한 환경을 조성에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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