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 박종술(왼쪽에서 여덟 번째) 사무처장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삼성의 후원을 받은 ‘희망풍차 물품’을 지역 봉사원들과 함께 전주시 양연수(오른쪽에서 일곱 번째) 덕진구청장에게 전달하고 있다. / 사진제공 =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 © 이영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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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 다가오는 한가위를 앞두고 희망풍차 물품으로 기증한 '부침가루‧당면‧참기름'등 식료품 12종이 들어있는 선물세트가 11일 대한적십자 전북지사를 통해 도내 취약계층 565세대에 전달됐다.
이날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는 전주시 덕진구와 군산시‧완주군에 각각 희망풍차 물품을 전달했고 이 선물세트는 해당 지역 봉사원이 지자체와 합동으로 발굴한 복지사각지대 저소득 가정에 순차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후원물품은 삼성의 후원을 받아 도내지역 저소득 계층의 실생활에 도움을 주기 위해 추진됐다.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 박종술 사무처장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4대 취약계층을 위해 물품을 기증한 삼성과 수혜자 발굴에 도움을 준 지자체 관계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수혜자에게는 조금이라도 보탬이 돼 훈훈한 명절이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종술 사무처장은 이어 "평상시 우리주변을 돌아보면 아직도 어렵게 생활하시는 분들이 많이 있다"며 "대한적십자사는 희망풍차 결연을 통해 적십자 봉사원과 취약계층 대상자간 결연을 맺고 매월 정기적으로 방문해 필요물품을 전달하고 정서적 지지를 지원하는 등 긴급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희망풍차 물품을 전달받은 전주시 양연수 덕진구청장은 "취약계층을 위해 이렇게 도움을 주신 것에 감사하며 대한적십자사 희망풍차 지원 사업 발전을 위해 행정 역시 적극적인 노력과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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