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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35사단 '친군의 날' 행사 성료
공용화기 사격장 주변 고충해소 및 상생발전 꽃피워
신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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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11/29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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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육군 35사단 군의관이 29일 남원시 보절면 보절초등학교에서 마련한 "제18회 친군의 날" 행사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내과 진료를 하고 있다.                                          / 사진제공 = 육군 35사단 공보관 최 환     © 신성철 기자

 

▲  전북 남원시 보절면 주민들이 육군 35사단이 주최한 "제18회 친군의 날" 행사에서 재능기부 가수의 신나는 트로트 메들리 공연을 감상하며 모처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 신성철 기자


 

 

 

'군 화합의 날' 행사가 29일 전북 남원시 보절면 보절초등학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는 육군 35사단과 남원 보절면사무소가 지난 200012월 지역발전과 관계개선에 초점을 맞춰 체결한 합의각서에 따라 올해로 18회를 맞아 각별한 의미를 담아냈다.

 

특히 국제라이온스협회 전북지구 회원을 비롯 남원의료원 의료진과 보절면사무소보절면 농협 직원 등 100여명이 봉사자로 참여한 가운데 사단 공용화기 사격장 주변에 터를 잡고 생활하는 주민들의 고충해소 및 상생발전이라는 꽃을 피워냈다.

 

육군 35사단은 이날 바쁜 농사일로 개인건강과 미용에 소홀했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내과 한방과 미용실 봉사 및 각종 농기계 소모품을 무상으로 교체해 호평을 받았다.

 

지역주민과 어르신들은 군악대 연주를 시작으로 군가가창 및 재능기부 가수들의 신나는 트로트 메들리 공연을 감상하는 시간을 통해 모처럼 즐거운 시간을 만끽했다.

 

또 석종건(소장) 사단장을 대신해 백마연대 이홍철 연대장이 국제라이온스협회 하재관 전북지구총재와 보절면 발전협의회 전임 회장인 소인섭씨에게 각각 감사패를 전달한데 이어 자원봉사자 20명에게 각각 감사장을 수여했다.

 

육군 35사단 최영록(중령) 교훈참모는 "보절면 지역주민들의 이해와 배려를 통해 장병들이 안전하게 사격할 수 있어 최상의 전투력을 발휘하고 있다"며 "주민들과 화합하고 상생 발전할 수 있는 관계가 지속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 화합의 날'농사가 마무리된 11월에 매년 실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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