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 군산해양경찰서가 오는 4월 19일까지 68일간 기름저장시설과 하역시설 29개소를 중심으로 안전실태 점검에 나선다. (군산해양경찰서 전경 및 서정원 서장) / 사진 = 브레이크뉴스 전북취재본부 DB © 신성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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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해양경찰서가 오는 4월 19일까지 68일간 기름저장시설과 하역시설 29개소를 중심으로 안전실태 점검에 나선다.
'20109 국가안전대진단'으로 진행되는 이번 점검은 대형 해양오염사고 위험성이 높은 기름과 유해물질 저장시설 및 하역시설 민‧관 전문가를 포함한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집중 점검한 뒤 해양경찰청 홈페이지를 통해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특히 오염사고 위험성이 높은 300㎘ 이상 기름저장시설 및 최근 3년 이내 사고발생 시설 11개소는 ▲ 해경 ▲ 해수청 ▲ 지자체 ▲ 소방서 등과 합동점검단을 구성해 진행한다.
또 300㎘ 미만 기름저장시설 및 일반 하역시설은 관리주체가 안전점검표에 따라 자체 점검한 뒤 그 결과를 해경에 제출하면 확인점검을 시행한다.
국가안전대진단은 오염방지관리인 준수여부를 비롯 오염물질 처리와 기록관리 및 시설 내 오염사고 예방관리‧방제자재 보유현황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또한 지난 4년 동안 국가안전대진단을 통해 지적된 사항에 대해서도 개선여부를 재점검하고 개선되지 않은 사업장에 대해서는 완료될 때 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방침이다.
군산해양경찰서 서정원(총경) 서장은 "국가안전대진단 기간 동안 범 정부차원으로 전문가와 함께 합동점검이 이뤄지는 만큼, 꼼꼼하고 책임감 있는 점검을 밑그림으로 오염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해양환경 보전을 위해 각 사업장 역시 스스로 안전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군산해경은 지난해 해양환경 분야 국가안전대진단 기간 동안 38건의 개선요구 사항을 발견해 시정조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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