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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선수단, 추석 연휴 반납
제100회 전국체전 대비 막판 훈련 구슬땀 흘려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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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9/15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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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도체육회 최형원(오른쪽) 사무처장이 육상 선수들의 훈련 장소를 찾아 노고를 격려한 뒤 흐뭇한 표정으로 "선수들이 경기력을 유지하고 컨디션 조절을 잘 유지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약속을 하자 선수들이 '파이팅'을 외치는 것으로 화답하고 있다.                                                    / 사진제공 = 전북도체육회     © 김현종 기자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사표를 던진 '전북 선수단'이 기량을 연마하기 위해 추석 연휴도 반납하고 구슬땀을 흘렸다.

 

추석 연휴 마지막날인 15일 전라북도체육회에 따르면 다음달 4일부터 1주일 동안 서울 일원에서 열리는 제100회 전국체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 전북 선수단이 추석 명절도 잊은 채 훈련에 매진했다.

 

선수들은 약 20일 남은 전국체전에서 전북 체육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가족들과 만나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것을 포기했다.

 

▲ 테니스 ▲ 양궁 ▲ 자전거 ▲ 수영 ▲ 근대 5종 ▲ 배구 ▲ 농구 ▲ 배드민턴 ▲ 레슬링 ▲ 육상 등 거의 모든 종목의 선수들은 추석 당일인 지난 13일만 제외하고 각각 자신들의 훈련 장소에서 과녁을 향한 금빛 사냥인 막판 훈련에 총력을 기울였다.

 

특히 오는 18일부터 진행되는 사전경기에 출전하는 체조 선수들은 추석 당일에도 쉴 틈도 없이 훈련에 임했다.

 

선수들의 사기진작을 위한 격려도 추석 연휴기간 동안 이뤄졌다.

 

전북도체육회 최형원 사무처장을 비롯 체육회 임원들은 군산과 익산‧전주‧완주 등 선수들의 훈련장소를 돌며 최선을 다하는 선수들을 격려하고 필승을 외쳤다.

 

최형원 사무처장은 "지난해 도내에서 열린 전국체전의 성과를 올해에도 이어가기 위해 많은 땀을 흘리고 있는 노고를 격려한다"며 "선수들이 경기력을 유지하고 컨디션 조절을 잘 유지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제100회 전국체전'은 오는 10월4일부터 10일까지 서울특별시 일원에서 펼쳐지며 이번 대회에 전북 선수단은 1,600명(선수 1217명 = 임원 383명)이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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