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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0회 전국체전 전북선수단 '해단'
송하진 지사… 선수와 임원 노고 격려‧전북체육 위상 당부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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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10/21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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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전북선수단 해단식" 및 "입상 격려회"가 21일 전북 전주 오펠리스 웨딩홀에서 성황리에 열린 가운데 송하진 지사가 전북선수단 총감독을 맡은 道체육회 최형원 사무처장으로부터 단기를 반환받아 흔들고 있다.                                                                                                             / 사진제공 = 전북도청     © 김현종 기자

 

▲  송하진(오른쪽에서 세 번째) 지사가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상위로 입상한 5개 종목단체로부터 우승배를 봉납 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김현종 기자

 

▲  33년 만에 서울에서 개최된 국내 최대 스포츠 축제인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전북선수단 해단식" 및 "입상 격려회"가 21일 전주 오펠리스 웨딩홀에서 성황리에 열린 가운데 송하진(앞줄 오른쪽에서 일곱 번째) 지사가 전북체육회 임원 및 선수단 등과 함께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김현종 기자



 

전북도민들에게 '승리의 기쁨'을 선사한 영광의 얼굴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올해 33년 만에 서울에서 개최된 국내 최대 스포츠 축제인 '제99회 전국체육대회' "전북선수단 해단식" 및 "입상 격려회"가 21일 전주 오펠리스 웨딩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道체육회장인 송하진 지사와 송성환 전북도의회 의장을 비롯 전북체육회 고문과 임원 및 각급 기관장을 비롯 선수단과 체육 유관기관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 식전행사 ▲ 단기반환 ▲ 우승배 봉납 ▲ 입상 격려 ▲ 만찬 등의 순으로 약 2시간 30분 동안 진행됐다.

 

송하진 지사는 치사를 통해 "도민들의 성원에 힘입어 한 경기, 한 경기 최선을 다하며 정정당당하게 승부를 펼친 모든 선수들이 전북체육의 자랑으로 도민들에게 자신감을 안겨준 선수단과 임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전북체육의 위상을 드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해단식에서 전북선수단 총감독을 맡은 道체육회 최형원 사무처장이 송하진 지사에게 단기를 반환했고 상위 입상한 5개 종목단체도 우승배를 봉납했다.

 

또, 눈부신 활약으로 상위 입상한 선수와 단체 및 지도자에게각각 포상이 수여됐다.

 

육상(필드)과 배드민턴은 종합 1위를 차지했고 자전거와 요트는 종합 2위를 기록했으며 체조는 값진 종합 3위에 올랐다.

 

또한, 육상 마라톤은 24년 만에 군산시청 도현국 선수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역도 유동주(진안군청)와 자전거 황소진(전북체고) 선수는 3관왕을 차지했으며 육상 유규민(전북체조)과 수영 한다경(전북체육회)‧자전거 박상훈(국토공사) 선수 등은 각각 대회 신기록을 수립했다.

 

한편, 전북은 1,607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했으며 ▲ 금메달 46개 ▲ 은메달 44개 ▲ 동메달 77개로 총득점 33,141점을 획득해 종합 11위를 기록했다.

 

전라북도체육회는 해단식에 앞서 임시총회를 열고 임원 변동사항과 민간인 체육회장 선거 관련 등을 보고했다.

 

최형원 사무처장은 "기대했던 일부 종목의 부진으로 당초 목표인 종합 10위를 기록하지 못해 총감독으로 만족스럽지 않지만 대회 막판까지 최선을 다한 선수단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쳐주고 싶다"며 "내년 경북에서 열리는 제101회 전국체전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지금부터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끝이 아닌 이제 시작'인 만큼, 현장 행정을 통해 선수들이 운동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며 "경기력 향상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만들고 우수선수 확보 및 육성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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