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 진안군이 1979년 도립공원 지정이후 41년 만에 마이산 도립공원 암마이봉 높이를 687.4m‧수마이봉은 681.1m로 통일 표기하기로 결정했다. (마이산 도립공원 전경) / 사진제공 = 진안군청 © 김현종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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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진안군이 1979년 도립공원 지정이후 41년 만에 마이산 도립공원 암마이봉 높이를 687.4m‧수마이봉은 681.1m로 통일 표기하기로 결정했다.
3일 진안군 시설공원사업소 마이산관리팀은 "지난해 8월 마이산 높이와 관련, 각종 포털사이트와 진안군청 홈페이지 및 도립공원 내 안내표지판 등이 각각 산 높이를 다르게 표기해 혼란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를 불식시키는 동시에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국토지리정보원에 측정을 의뢰했다"고 밝혔다.
국토정보지리원은 항공사진 측량을 토대로 제작된 수지 지형도를 독취한 표고를 적용, 지난해 12월 ▲ 암마이봉 높이는 687.4m ▲ 수마이봉은 681.1m라고 회신했다.
진안군은 이 같은 회신에 따라, 마이산 등산로 전 구간 안내표지판과 진안군청 홈페이지 정정을 시작으로 각종 포털사이트 및 각 자료에 표기된 마이산의 높이가 수정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의뢰한다는 계획이다.
나해수(56‧여) 부군수(진안군수 권한대행)는 "마이산 도립공원 산 높이 변경부분이 전국 기초자치단체와 공공기관을 비롯 각종 자료 등에서 정확하게 표기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홍보해 나갈 계획"이라며 "마이산이 세계적인 관광지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간 100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마이산 도립공원'은 1979년 10월 16일 전라북도 도립공원으로 지정된 이후 2003년 10월 31일 명승 제12호 국가지정문화재로 지정‧운영되고 있다.
마이산 남부에는 ▲ 탑사 ▲ 금당사 ▲ 은수사 등 사찰을 비롯 각종 편의시설이 있고 북부에는 ▲ 연인의길 ▲ 홍삼 스파 ▲ 가위박물관 ▲ 명인명품관 등 관광명소가 둥지를 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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