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 순창군이 정부가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감소로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을 완화함에 따라, 뮤지컬과 성악 등 예체능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기 위해 검토에 착수했다. / 사진제공 = 순창군청 © 김현종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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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순창군이 정부가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감소로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을 완화함에 따라, 예체능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기 위해 검토에 착수했다.
빠르면 오는 6월 말부터 대면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인 뮤지컬과 성악 등 예체능 교육은 지난 2월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한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 공모 2개 사업이 선정됐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지역사회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대면 방식형태로 추진될 예정이었으나 전면 중단한 상태다.
이번에 진행될 교육 프로그램 분야는 뮤지컬과 성악 분야다.
뮤지컬 교육은 실제 뮤지컬 무대에서 큰 활약을 보였던 조순창 배우가 직접 강사진으로 참여하고 성악 교육은 순창으로 귀촌한 박희진 소프라노가 직접 지휘하게 된다.
교육은 매주 2회씩 12월까지 총 30회 가량 진행되고 교육이 마무리되는 시점에 군민들을 대상으로 발표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순창군 문화관광과 문화예술 양은욱 계장은 "정부의 '코로나-19' 방역 세부 방침에 따라 프로그램 진행이 아직 유동적일 수 있다"며 "뮤지컬과 성악가를 꿈꾸고 있는 청소년들을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개발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뮤지컬과 성악은 특수화된 예체능 분야 관계로 지역에서 쉽게 강사를 구할 수 없는 등 대도시에서 교육을 수강할 수밖에 없는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순창군이 직접 프로그램을 진행하기 위해 공모 사업에 참여한 결과, 무료로 배울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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